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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민간 사이버 위기경보 '관심' 상향 조정


스미싱 문자 등 위협 증가에 따른 조치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이날 4일 11시30분부로 사이버 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보안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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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기업 대상 랜섬웨어 감염·피해, 소프트웨어 개발사·웹호스팅 업체 악성코드 감염, 재난지원금 관련 피싱 등 사이버 위협이 급증함에 따른 조치다. 사이버 위기 경보 단계는 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으로 나뉜다.

위기 경보가 관심 수준으로 상향되면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게 됐다. 악성코드 유포와 디도스(DDoS) 공격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전반적인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유관기관 공조 강화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과기정통부 측은 "5차 재난 지원금 관련 문자메시지 안내가 많은 현 상황에서 스미싱 피해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미싱 문자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URL 클릭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은 중요 자료를 오프라인 백업하는 등 백업 자료 안전성을 재점검하고, PC·서버의 보안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랜섬웨어 피해 발생 시 즉각 신고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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