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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메리츠증권, 15살된 '참사랑 봉사단'…지속적 나눔 실천


2007년 출범 후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 펼쳐

친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 개선(Governance)을 포괄하는 'ESG 경영'이 화두다. 과거 투자의사 결정시 '사회적 책임투자(SRI)'에서 시작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에 대한 관심은 ESG 경영까지 확장됐다. 국내 기업들 역시 ESG 경영에 대한 요구를 피해갈 수는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금융위원회는 오는 2025년부터 자산 총액 2조원 이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에 대해 ESG 공시 의무화를 도입키로 했다. 증권업계에선 이보다 먼저 ESG경영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그간 실천해 온 ESG경영, 그 중에서도 특히 사회적 책임(S)과 관련된 활동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봉사단체인 '메리츠 참사랑 봉사단'을 2007년 출범하고 다양한 테마의 봉사활동과 기부를 실천 중이다.

'메리츠 참사랑봉사단'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테마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어르신 생신잔치와 무료급식 지원 활동, 김장활동과 나누기, 사랑의 연탄배달 등을 돌아가면서 수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리츠증권 직원들이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아름다운토요일' 행사에 참여해 물품 정리와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 직원들이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아름다운토요일' 행사에 참여해 물품 정리와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메리츠증권]

특히 이들 봉사단은 미혼모보호시설인 구세군두리홈을 방문해 아기를 돌보고 대한적십자사 구로봉사센터를 통해 '사랑의 빵 만들기'와 만든 빵을 소외계층에 전하고 있다. 낙후된 지역 환경 개선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도 연례행사로 이어가고 있으며, 설이나 추석 등 명절이면 인근 지역 홀로된 어르신들에게 명절 음식을 대접하고 따뜻한 온정의 시간을 나누고 있다.

2008년부터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진행해왔다. 행사 두어달 전부터 직원들로부터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증받고, 행사 당일에는 임직원들이 일일 명예점원으로 판매활동에 참여해 이날 하루 번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최근까지 누적 기부금은 5억4천279만원으로, 그간 총 196차례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메리츠 참사랑봉사단' 총무를 맡고 있는 김창식 메리츠증권 결제업무팀장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웃과 만나 사랑을 나눌 때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며 "사랑 나눔 활동을 통해 봉사자와 이웃간 참된 소통을 한다는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참사랑봉사단은 적극적인 공헌활동을 인정받아 2014년 '제2회 대한민국 행복나눔 사회공헌대상(저소득∙소외계층부문)', 2015년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 표창장'을 수상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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