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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이순재x'귀요미' 주현x'인싸' 김갑수, '갓파더' 합류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이순재, 주현, 김갑수가 '갓파더'에 출격한다.

17일 KBS 2TV는 신규 예능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아버지 라인업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엔 이순재, 주현, 김갑수의 사진이 다른 색으로 채워져 눈길을 끈다. 각기 다른 색으로 표시돼 있는 만큼, '갓파더'에서 '국민 아버지'들은 개성 있는 아버지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갓파더'에 배우 김갑수, 이순재, 주현이 출연한다. [사진=KBS]
'갓파더'에 배우 김갑수, 이순재, 주현이 출연한다. [사진=KBS]

이순재는 '갓파더'의 기둥이다. 한국 배우들의 롤모델이자 다수의 작품에서 아버지 역을 소화했던 이순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탁월한 센스를 발휘했던 이순재가 '갓파더'에서 '국민 아들'과 보여줄 케미에 기대감이 쏠린다.

또 다른 '국민 아버지' 주현도 캐스팅됐다. '국민배우'라는 타이틀을 획득한 이후 첫 TV 예능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주현. 그는 '갓파더'에서 다정다감한 이미지로 따뜻한 아버지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 주현은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남다른 교훈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현은 '갓파더'에서 곰돌이 푸 같은 '귀요미' 캐릭터를 담당할 것이라는 귀띔이다.

'국민아버지' 라인업의 마지막 주자 김갑수는 작품에서 보여줬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중견 배우이지만 '국민 아버지'에선 가장 어린 나이로 막내 역할을 맡는 것. 또한 '대세 중년돌'이란 별명에 맞게 상상할 수 없던 '파워 인싸력'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갓파더' 제작진은 "이순재, 주현, 김갑수라면 같으면서도 너무 다른 아버지들의 일상을 잘 담아낼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들의 일상을 통해 대한민국 아버지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재밌게 풀어내고 싶다"고 전했다.

'갓파더'는 리얼 가족에서는 절대 보여줄 수 없었던 아버지와 아들 간의 '찐 마음'을 새롭게 만난 부자 관계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 10월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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