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손지창이 라스베이거스 잭팟을 터트렸던 당시를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손지창이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손지창 오연수 부부와 장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105억 잭팟을 터뜨렸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손지창은 "20년이 넘도록 회자된다. 아직도 '연예인 도박' 하면 제 이름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허영만은 "얼마 넣고 얼마 터졌냐"고 물었고, 손지창은 "장모님이 기계에 넣으신 건 6불이었고 947만 불이 터졌다"고 답했다.
이어 "당시 환율로 하면 한 100억원 조금 넘는 금액이었다. 그런데 일시불로 지급하면 총액의 40%를 지급한다고 하더라. 근데 또 거기서 외국인 세금으로 30% 뗐다. 그래서 실제로 받은 금액은 200만불 정도"라고 덧붙였다.
또 손지창은 "사실 큰돈이지만 처음에 느꼈던 기대를 충족하기엔 턱없이 부족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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