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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펜트하우스' 빈자리, '원 더 우먼'VS'검은 태양' 시청자 양분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펜트하우스'가 종영하면서 시청자들이 '원 더 우먼'과 '검은 태양'으로 양분되는 모양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은 수도권 시청률 9%를 기록했다. 이어 같은 날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수도권 시청률 8.2%로, '원 더 우먼'의 뒤를 바짝 쫓았다.

배우 이원근-이하늬-이상윤-진서연이 1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원더우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배우 이원근-이하늬-이상윤-진서연이 1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원더우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16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연출 김성용 극본 박석호) 제작발표회에  김성용 감독과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BC]
16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연출 김성용 극본 박석호) 제작발표회에 김성용 감독과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BC]

오히려 순간 최고 시청률은 '검은 태양'이 앞섰다. 한지혁(남궁민 분)이 스스로 기억을 지웠다는 걸 알게 된 마지막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2.2%를 기록했다. '원 더 우먼'은 순간 최고 시청률 11.3%를 넘어섰다.

'원 더 우먼'의 경우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3.5%를 기록하며 모든 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펜트하우스'가 종영하면서 '원 더 우먼'과 '검은 태양'이 동시 출발을 알린 가운데 시청자들이 팽팽하게 양분되는 모양새라 눈길을 끈다. 향후 금토극 승리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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