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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오영수 골든글로브·영탁 이의신청·돌싱글즈2·마트 방역패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오징어게임' 오영수, '韓배우 최초' 골든글로브 조연상

'오징어 게임' 오영수가 9일(현지시간) 미국 LA 베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사진=골든글로브 홈페이지 ]
'오징어 게임' 오영수가 9일(현지시간) 미국 LA 베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사진=골든글로브 홈페이지 ]

'오징어게임'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오영수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오징어게임'은 TV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 등 3개의 부문에서 노미네이트 됐고 오영수만이 수상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오영수는 수상 직후 넷플릭스를 통해 "수상 소식을 듣고 생에 처음으로 내가 나에게 '괜찮은 놈이야'라고 말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이제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니고 '우리 속의 세계'"라며 "우리 문화의 향기를 안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가슴 깊이 안고, 세계의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아름다운 삶을 사시길 바란다. 고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영수의 수상은 한국 배우 최초로 달성한 것인데다, 79세 배우의 열연이 있었기에 더욱 값진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른 것은 처음이며, 한국 콘텐츠의 작품상 도전도 최초였습니다. 이에 배우 이병헌을 비롯해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앞다퉈 축하를 전했습니다.

◆예천양조 명예훼손 무혐의 "영탁母, 150억 요구 사실"…영탁 측 "이의 신청" 반박

가수 영탁이 '영탁막걸리'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예천양조 ]
가수 영탁이 '영탁막걸리'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예천양조 ]

영탁 막걸리를 만든 예천양조가 영탁 측이 제기한 명예훼손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영탁 측은 이의신청을 하겠다며 조사 결과에 반발했습니다.

이날 예천양조는 지난해 10월 영탁과 영탁 모친이 백구영 예천양조 회장과 서울 지사장을 상대로 형사고소를 제기한 사건 조사가 마무리됐다고 알렸습니다. 영탁 측은 예천양조를 상대로 공갈미수, 협박 및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냈습으며, 경찰은 양측 입장을 정리해 지난 3일 증거불충분으로 인한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예천양조는 "영탁 측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한 주요내용은 영탁 재계약 금액 150억(3년)요구, 주천제사, 돼지머리 고사, 대리점 무상요구, 영탁홍보관 건물 무상요구 등에 관한 것이다. 이에 경찰에 사실에 근거한 자료로 충분히 소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수사결과를 통해 핵심 쟁점이었던 영탁 모친의 3년 150억 요구와 돼지머리 고사 등이 사실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명예훼손 역시 성립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는 "수사 기관의 불송치 이유에 따르면 예천양조 측의 협박 또는 강요미수는 인정된다는 취지로 밝히고 있으나, 고소 죄명인 공갈 미수에 대한 적합성에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는 상표권 부당 사용을 목적으로 저희 아티스트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겠다고 한 예천양조 측의 협박 또는 강요미수가 명백히 있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소속사는 이같은 불송치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며 "즉시 형사소송법에 따른 이의신청 및 수사 심의신청을 통해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 '돌싱글즈2' 윤남기♥이다은, 첫 재혼 커플 탄생

윤남기가 이다은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윤남기 인스타그램]
윤남기가 이다은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윤남기 인스타그램]

'돌싱글즈2' 출연자 윤남기, 이다은 커플이 첫 재혼 커플 탄생을 알린 가운데 본격 럽스타그램을 시작했습니다.

MBN '돌싱글즈2' 최종회에서는 윤남기·이다은이 최종 선택 후 3개월이 지난 현재의 관계까지 진솔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남기·이다은은 "캠핑장에서 손을 잡은 날을 ‘1일’로 잡아, 어느덧 100일을 넘겼다"며 여전한 달달함을 자랑했습니다. 이와 함께 "재혼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두 사람은 주저 없이 "네"라고 답하며, "시국이 시국인지라 구체적인 시기나 계획은 고민 중"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윤남기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다은 모녀와 찍은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해당 사진엔 윤남기와 그의 반려견, 이다은 모녀 등 다함께 찍은 것으로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윤남기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리은♥ 볶음밥"이라며 이다은의 딸 사진을 게재, 벌써부터 '딸바보' 면모를 발휘했다.

이다은 역시 이날 윤남기와의 커플샷을 게재했는데,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대고 있습니다. 그는 "첫 럽스타그램 #남다 커플"이라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고 윤남기는 해당 게시물에 하트 눈빛 이모티콘으로 화답했습니다.

◆'딩동' 소리나면 대형마트·백화점 입장 안 된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QR코드로 출입인증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QR코드로 출입인증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형마트와 백화점에도 10일부터 코로나19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됐습니다.

해당 시설은 백신 접종증명서나 48시간 내 발급받은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가 없으면 출입이 제한됩니다.

대규모 점포에서는 출입자들의 접종 여부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현장에서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딩동' 경고음이 울리면서 입장이 제한되는 시민들과 직원들 사이에서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위반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하고 행정처분을 내립니다. 백신 접종증명서나 PCR 음성확인서 없이 식당이나 카페 등을 이용할 경우 이용자에게는 위반 횟수에 따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시설 운영자는 1차 위반 시 150만원, 2차 이상 시 3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앞서 정부는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접종 완료 후 14일에서 6개월(180일)까지 정하고 지난 3일부터 계도기간을 뒀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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