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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대학축제 응급환자 발생→공연 중단·적극 대처 '찬사'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밴드 씨엔블루가 대학 축제 공연 중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적극 대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씨엔블루 정용화, 이정신, 강민혁은 지난 26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가을 축제 무대에 올랐다.

씨엔블루 이정신과 정용화가 대학축제 중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적극 대처해 찬사를 얻고 있다. [사진=SNS ]
씨엔블루 이정신과 정용화가 대학축제 중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적극 대처해 찬사를 얻고 있다. [사진=SNS ]

공연 도중 스탠딩석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했고, 이를 발견한 정용화는 급히 공연을 중단시켰다. 그런 후 "길 좀 터주세요"라며 상황을 적극적으로 정리하는 동시에 "도와주세요"라고 관객들에게 부탁의 말을 건넸다.

또 정용화와 이정신은 "또 혹시 컨디션 안 좋은 분 있으세요", "지금 말씀해주세요. 갑자기 사람들 많은 곳에 있으면 그럴 수 있어요"라고 혹여 힘든 사람이 있는지 재차 확인했다.

그러면서 정용화와 이정신은 물이 필요한 이들에게 물병을 전달했다. 정용화는 "팬 서비스 아니"라며 "힘드신 분들 나눠드세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런 후 정용화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상황을 보고 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질서 조금만 지켜주세요. 제가 체크하고 올게요"라고 말한 후 구급차로 달려가 쓰러진 관객의 상태를 체크했다.

정용화는 이후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놀란 것보다 학생분의 건강이 중요해서 구급차로 가서 확인했다"라며 "다행히 (환자분이) 괜찮고 집으로 귀가했다고 들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혼잡한 상황을 정리하는 아티스트는 많았지만, 이렇게 무대 아래까지 내려가 관객의 상태를 확인하러 뛰어가는 경우는 이례적. 특히나 객석 동요되지 않고 더 이상 안전 사고 없도록 대처하는 씨엔블루 멤버들의 의연한 모습에 찬사가 쏟아졌다.

씨엔블루는 오는 10월 14일 미니 10집 'X'를 발매한다. 이번 미니 10집 'X'는 10배만큼의 성장, 무궁무진한 미래 등의 의미를 담았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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