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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하차 최강창민 "동방신기 컴백무대보다 떨려"


"초반 부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아, 열병처럼 농구에 빠져"

[김양수기자] 최강창민이 '우리동네 예체능'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폭풍 눈물을 쏟아냈다.

28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42회에서는 전북 고창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예체능' 농구팀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대전'과 경기에서 뼈아픈 패배를 겪은 만큼 다음주 '서울'과의 마지막 농구 경기를 앞두고 특단의 조치가 내려진 것.

그에 앞서 '예체능' 농구팀은 전지훈련 후 한 자리에 모여 농구를 마지막으로 '예체능'을 떠나는 최강창민과의 애틋한 시간을 함께했다. 최강창민은 조달환, 이병진, 필독 등 '예체능'에서 동고동락한 옛 동료들의 진심 어린 인터뷰 영상과 함께 첫 종목인 탁구부터 농구까지 그의 활약상을 빼곡히 담은 사진첩 등 제작진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선물에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별을 앞두고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는 최강창민의 모습에 제작진 역시 함께 눈물을 흘리며 그와의 이별을 그 누구보다 슬퍼했다는 후문이다.

최강창민은 "촬영 오기 전에는 울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농구 초반 부상을 당한 바람에 혼자 겉도는 것은 아닌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그간의 가슴앓이를 전했다. 이와 함께 "동방신기 컴백 무대보다 '예체능' 경기가 더 긴장됐다"며 "열병처럼 농구에 빠져들었다"고 농구를 향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지난해 4월19일 '예체능' 1회부터 9개월간 '예체능' MC로 활약해온 최강창민은 동방신기 정규 7집 음반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예체능'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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