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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IFA 전시장, 요리 경연장으로 변신?


'셰프컬렉션' 체험 공간 '프리미엄 라운지' 마련

[민혜정기자] 삼성전자의 국제가전전시회(IFA) 전시장 한켠이 요리 경연장으로 변신했다.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IFA 2014' 개막을 하루 앞두고 프리미엄 주방가전인 '셰프컬렉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Premium Lounge)'를 공개했다.

'프리미엄 라운지'는 이태리 명품 가구회사 '아크리니아'(Arclinea)와 협업에 약 112㎡(34평) 규모로 꾸며졌으며, '유러피언 셰프컬렉션'으로 라운지는 채워졌다.

실제 주방 환경처럼 꾸며진 '프리미엄 라운지'의 '유러피언 셰프컬렉션' 제품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삼성 프리미엄 라운지에서는 '클럽드셰프' 프로젝트의 셰프들이 방문객에게 직접 '유러피언 셰프컬렉션' 제품을 사용해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도 이뤄진다.

삼성전자 '유러피언 셰프컬렉션'은 ▲미세 정온 기술이 적용된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스팀 조리로 맛과 식감을 내는 오븐 ▲가상의 불꽃을 가시화한 인덕션 ▲160년만에 물 분사 방식을 바꿔 강력한 세척력을 갖춘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다.

'클럽드셰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프들이 삼성전자 가전 개발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사전 공개 행사에는 삼성전자 생활 가전 사업 수장 윤부근 사장이 생활가전사업부 주요 임원진과 함께 깜짝 등장했다.

윤 사장은 "셰프컬렉션은 유명한 셰프들이 상품 기획 개발에 참여한 제품"이라며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직접 음식을 사전 공개 행사에 참여한 기자들에게 나눠주기도했다. 그는 IFA, CES 같은 가전전시회에서 생활 가전 체험 마케팅 행사에서 앞치마까지 두르고 일일 셰프로 나서는 등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그는 기자들에게 미래의 가정('Home of The future')이라는 책을 기자들에게 건네기도 했다. 이 책은 윤 사장과 그의 팀원들이 그리는 스마트홈과 같은 '미래의 가정'의 모습을 담고 있다.

셰프컬렉션 체험 마케팅, 미래의 가정과 같은 책은 삼성전자가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가 강한 가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베를린(독일)=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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