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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찾은 이석준 차관 "中드론 인상적, 우리도 준비해야"


JD닷컴에도 주목…"작은기업과 공생하는 플랫폼 구축해야"

[민혜정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이석준 1차관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CES아시아를 방문, 전시장을 둘러봤다. 이석준 차관은 중국 업체들의 사물인터넷(IoT) 공략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중국 드론업체의 높은 기술력에 주목했다.

이석준 차관은 26일(현지시간) CES아시아 전시장을 찾아 JD닷컴의 스마트홈의 부스를 둘러보며 유통업체의 IoT 플랫폼 구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JD닷컴은 중국의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로 최근 제조사들과 협업해 스마트 기기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JD닷컴은 자회사 JD스마트를 통해 벤처기업도 육성하고 있다.

이석준 차관은 "전자상거래 업체의 엔젤투자"라며 이를 높이 평가했다.

이날 전시장에서 이 차관을 맞은 JD닷컴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레시피를 내려받는 IoT 전자레인지도 출시 준비중"이라며 사업을 설명했다.

이 차관은 이후 중국의 자동차 전장부품업체 ADAYO를 방문해 애플의 스마트카 앱 '카플레이'를 주의깊게 봤다. 드론업체 유니크(YUNEEC)에서는 직접 헬리캠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 차관은 "중국 드론 수준이 매우 높다"며 "드론 갖고도 기회가 많은데 우리도 많이 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국내 기업 큐센텍을 방문해서 IoT 주차관리 솔루션을 살펴보기도했다.

이석준 차관은 "중국 시장이 커졌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며 "과거 플랫폼이 중요하다고 얘기했었는데 이젠 그 플랫폼에 공생하는 작은 기업들도 많아져 그 기업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하이(중국)=-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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