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금새록이 김정현에게 키스를 했다.
28일 방송된 KBS2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서강주(김정현)를 배신하는 김DD(주새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DD는 회사를 그만두고 서강주와 함께 하기로 하지만, 디자인이 나오자 다시 회사로 돌라간다.
서강주는 공장으로부터 김DD가 디자인을 다 빼갔다는 전화를 받고 회사로 달려간다. 김DD는 "회식 한번 시켜주고 밤샘시키는 회사에 다시 갈 수 없다. 다시 옥탑방에서 시작하고 싶지 않다. 회사에서 사표 수리 안하고 나를 잡았다. 디자인은 내 꺼니까 쓰면 안된다"고 말한다.
서강주는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김DD는 "내가 욕 먹을 짓 했다. 죄송하다. 나는 놓쳐도 이다림(금새록)씨는 놓치지 마라. 세상에는 나 같은 여자만 있는 게 아니다"고 말한다.
전날 김DD는 이다림에게 "대표님과 무슨 사이냐. 연애하냐"고 물었고, 이다림은 "대표님 너무 매력적이지 않냐. 사랑스럽지 않냐. 연애하고 싶어 죽겠다"고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김DD는 "지금 대표님 개털이지 않냐. 일만 하라"라고 충고하지만, 이다림은 "개털이라도 좋다. 알거지라도 좋다. 내 옆에서 숨만 쉬고 있어도 좋다"고 말했다.
서강주는 이 얘기를 전해듣고 돌아서다 백지연(김혜은) 전화를 받는다. 백지연은 옥탑방에 찾아갔다가 이다림이 청소, 빨래 하는 모습에 기함해 이다림에게 막말을 쏟아낸다.
백지연은 서강주를 만나 "격 떨어지게 그런 걔집애를 만나냐. 너 안 만난다 말해놓고 뒤로 호박씨 까고 있을 줄 몰랐다. 당장 헤어지라"라고 한다. 서강주는 "다림이한테 상처 줬냐. 울렸냐"고 냉장하게 말한다.
서강주는 옥탑방으로 돌아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나오는 이다림과 마주치고, 이다림은 씩씩하게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정신 차리려고 먹는다"고 말한다.
서강주는 이다림에게 김DD가 한 얘기 다 들었다며 "개털 되도, 알거지 되도, 그냥 옆에서 숨만 쉬어도 좋다고 했냐"고 말한다. 이어 이다림의 손, 볼, 눈, 코에 차례로 키스한다.
이다림은 "버틸만큼 버텼다. 참을만큼 참았다. '서강주는 돌이다' 이를 악물어도 좋은 걸 어떡하냐. 이젠 마음 가는대로 하겠다. 이판사판이다. 상무님 죄송해요"라며 서강주에게 키스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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