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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엔쿠스 "부지런히 달린 1년, K팝 길 열어준 선배들 좋은 자극"


[인터뷰)더보이즈·베리베리와 '조이뮤직콘서트' 출연 "많이 배우겠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빛나는 K팝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전세계 음악시장에서 K팝 가수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이제 데뷔 2년차 그룹 엔쿠스는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는 K팝 새내기다.

12인조 보이그룹 엔쿠스(N.CUS·이오스, 환, 명, 서석진, 성섭, 호진, 은택, 순, IF, 유안, 승용, 현민)는 지난해 8월 첫 미니앨범 'Matchless Love'로 데뷔했다. 다인원 그룹의 장점을 내세운 화려한 퍼포먼스와 칼군무로 주목 받으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엔쿠스는 데뷔 직후 일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차세대 K팝 주자'의 가능성을 알렸고, 드라마 OST, 음원 피처링 참여 등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또한 서석진이 '보이스트롯'에 출연하는 등 멤버들의 개별 활동도 시작했다. 지난 1년, '열일 행보'를 보여온 엔쿠스는 앞으로 보여줄 것도, 이루고 싶은 꿈도 많다.

엔쿠스는 조이뉴스24와 서면 인터뷰를 갖고 지난 1년을 돌이켰다. 이들은 "앞으로 K-POP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도약을 예고했다.

그룹 엔쿠스가 21일 조이천사콘서트를 앞두고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규리엔터테인먼트 ]
그룹 엔쿠스가 21일 조이천사콘서트를 앞두고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규리엔터테인먼트 ]

◆데뷔 후 부지런히 달렸다 "모든 순간 소중해"

엔쿠스는 지난 8월 27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멤버들은 데뷔 1주년 기념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팬들이 보내준 편지와 축하 케이크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1주년을 자축했다.

멤버들은"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라며 "데뷔 1주년을 맞이하여 멤버들과 함께 1주년 기념 V LVIE를 진행했는데 팬 여러분께서 너무나도 과분한 축하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한 1주년을 보낼 수 있었다"고 팬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엔쿠스의 지난 1년은 부지런했고, 또 가능성을 입증한 시간들이었다. 멤버들은 아직도 생생한 데뷔 쇼케이스와 팬들의 함성을 기억한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들이다.

환은 "데뷔 쇼케이스 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저희들의 앨범으로 많은 팬분들에게 좋은 노래와 멋진 춤을 선보일 수 있었고, 저의 꿈이 이루어진 날"이라고 돌이켰다. 은택도 "데뷔 무대에서의 긴장감과 설렘이 아직도 뚜렷하게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서석진과 성섭, 호진 등은 음악방송 무대에 서던 날을 떠올렸다. 서석진은 "음악방송 활동을 하면서 잠은 충분히 못 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나 좋은 추억 중 하나가 됐다"라고 했고, 성섭은 "1년 전 얘기지만, 음악방송 활동 당시 팬분들이 열심히 외쳐주신 응원법이 지금도 귀에 아른거린다"고 추억했다.

호진 역시 "아직도 데뷔 그 첫 음악방송 무대를 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고 뿌듯했다"라며 "방탄소년단 선배님의 'ON'이라는 곡을 멤버들과 함께 오랜 시간동안 연습해서 커버영상을 찍었던 순간도 기억에 남고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IF는 "데뷔 쇼케이스와 공식적인 첫 음악방송, 첫 팬들과의 만남, 첫 팬미팅, 팬 분들의 첫 함성 소리를 정말 잊을 수 없다"라며 "음악방송을 했을 때 팬 분들이 응원해 주실 때 정말 뿌듯하고 온몸에 전율이 흐르는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라고 남다른 팬사랑을 전했다.

현민은 "사실 멤버들과 팬분들과 함께한 모든 순간들이 소중하고 빛난다"라고 지난 날들을 새겼다.

◆코로나 시대, 비대면 콘서트와 화상통화로 아쉬움 달랬죠

한참 팬들과 눈을 마주치며 무대에 올라야 할 시기지만, 길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고 있다. 이전과 또다른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지만, 갈증은 크다.

그룹 엔쿠스가 21일 '조이천사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사진=규리엔터테인먼트 ]
그룹 엔쿠스가 21일 '조이천사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사진=규리엔터테인먼트 ]

환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면 활동이 모두 중단이 됐는데, 아무래도 공연을 하거나 팬들과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들이 있어도 직접적으로 얼굴을 마주볼 수 없어서 평소보다 힘이 덜 나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다"라며 "마음같아서는 매일 멋있는 무대와 직접적인 소통을 하고싶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 많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호진은 "코로나로 인해 컴백이 계속 미뤄지고 반복되는 연습과 생활패턴이 아쉬운 마음이다"고 토로했다.

엔쿠스는 지난 7월 일본 라이브 플랫폼 믹스채널(MIX CHANNEL)을 통해 비대면 라이브 콘서트 ‘MCON K-POP NIGHT’를 진행했고, 화상통화 이벤트로 팬들을 만났다.

엔쿠스는 "비대면 콘서트와 영상통화를 통해 팬들과 조금이나마 소통하고 얼굴을 보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라며 "화상이지만 팬 분들과 오랜만에 만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입모아 "빨리 코로나가 끝나고 팬들과 마주 할 수 있는 상황이 오기를 바란다"라며 "팬들에게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팝 시장 열어준 선배들 감사, 좋은 동기부여 된다"

수없이 쏟아진 K팝 신예들 속에서도 다인원 그룹 엔쿠스의 장점은 뚜렷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칼군무는 단연 돋보였고, 멤버들 12명의 다채로운 매력이 시너지를 냈다.

전세계 주류 음악시장에 진입하고, 팬덤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K팝 가수들의 활약을 보며, 엔쿠스 역시 기분 좋은 자극을 받고 있다.

IF는 "K-POP의 시장을 열어주신 선배님들에게 정말 감사함을 느끼고 있고, 또 대단하신 선배님들을 보며 제가 꿈을 키워왔던 것도 있기때문에 정말 큰 동기 부여가 된다"라며 "선배님들 정말 존경하고 사랑한다.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호진은 "많은 아이돌 선배님들을 보면서 항상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있다"며 "우리 엔쿠스도 꼭 저렇게 많은 팬분들께 에너지를 주고 사랑을 받고 빛나는 아티스트 아이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고, 언젠간 반드시 저희 엔쿠스도 좋은 활약 보여드려야겠다는 각오도 생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선배님들을 보면서 이 상황에도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버티면서 연습을 할 수 있는 동기도 생겼던 것 같다"고 K팝 선배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환은 "방탄소년단 선배님, 블랙핑크 선배님, 세븐틴 선배님 등 많은 선배님처럼 세계를 돌며 멋있는 무대들을 선보이고 싶고, 멋있는 무대들을 만들기 위해지금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멤버들 모두 K-POP의 길을 열어주신 선배님분들이 존경스럽다. 저희도 같은 길을 걷고 싶다"라며 "앞으로 K-POP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고 열심히 달려 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더보이즈-베리베리와 한무대 영광, 많이 배우겠다" 출사표

그룹 엔쿠스가 오는 21일 조이천사콘서트 출연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규리엔터테인먼트 ]
그룹 엔쿠스가 오는 21일 조이천사콘서트 출연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규리엔터테인먼트 ]

엔쿠스는 오는 21일 '조이천사콘서트'에 출격해 온택트 공연을 펼친다. 더보이즈, 베리베리와 함께 각 팀의 개성을 가득 담은 무대로 팬들을 매료시킬 준비를 마쳤다. 엔쿠스는 첫번째 앨범 타이틀곡인 'SUPER LUV'와 수록곡인 '걸음아' 등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환은 "매번 보던 무대라고 생각이 드실 수도 있지만, 볼 때마다 매력이 넘치고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보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서석진은 "더보이즈 선배님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기때문에 좀 더 즐겁게 공연을 하고 많이 배울 수 있을 것같아서 설렌다"라고 말했다.

세 팀 중 가장 '막내'인 엔쿠스는 "많이 배우겠다"면서도 "선배들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호진은 "더보이즈 선배님과 베리베리 선배님에 비하면 저희가 아직 너무나도 신인이기 때문에 신인의 열심히 하는 자세, 최선을 다하는 무대, 후회 없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유안은 "우선 너무나도 행복하고 감격스러운 무대이고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같은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저희도 선배님들처럼 멋있게 무대를 마무리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2020년을 잘 마무리하고, 많은 팬들과 행복해지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엔쿠스는 "2020년 남은 기간동안 더욱 노력해서 팬 여러분께 더욱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더 멋진 모습, 더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는 것이 새로운 목표"라고 팬사랑을 드러냈다.

엔쿠스는 오는 21일 '조이천사콘서트'에서 팬들이 애정하는 풍성한 셋리스트를 준비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깜짝 코너 등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된다.

더보이즈, 베리베리, 엔쿠스의 온택트(온라인+언택트) 컬래버레이션 콘서트인 '조이천사콘서트'는 21일 인터파크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되며, 티켓 예매는 현재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한편 조이천사콘서트는 예매자 중 30명을 추첨해 공연 현장에 초대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또 공연 당일 세 팀의 공연 준비 모습을 볼 수 있는 비하인드 영상을 촬영해 예매자 전원에게 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며, 예매자 중 50명을 추첨해 소량 제작한 실물 포토티켓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조이천사콘서트 개최
'조이천사콘서트' 포스터   [사진=조이천사콘서트 ]
'조이천사콘서트' 포스터 [사진=조이천사콘서트 ]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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