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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스페인 매체, 이강인 양성 판정…원정 제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스페인 매체 보도가 나왔다.

발렌시아 지역지인 '데 포르티보 발렌시아'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의 이강인과 데니스 체리셰프(러시아)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됐다"면서 "두 선수는 에이바르와 원정 경기에서 빠진다"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8일 에이바르와 맞대결했고 이강인과 체리셰프는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두팀은 0-0으로 비겼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스페인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이강인은 8일(한국시간) 열린 에이바르와 원정 경기에 동행하지 않았다.  [사진=발렌시아 구단 공식 트위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스페인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이강인은 8일(한국시간) 열린 에이바르와 원정 경기에 동행하지 않았다. [사진=발렌시아 구단 공식 트위터]

발렌시아는 3승 4무 5패(승점13)으로 리그 13위, 에이바르는 3승 5무 4패(승점14)로 11위에 각각 자리했다.

이강인은 지난 1일 팀 훈련장에 도착했으나 연습에는 참가하지 않고 돌아갔다. 당시 현지 매체에서는 이강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발렌시아 구단도 같은 날 1군 선수단내에서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단은 이와 관련해 아직까지 공식 발표는 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매체에서 이강인의 양성 판정 소식을 먼저 전한 것이다. 이강인은 지난달(11월) 15일과 17일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 카타르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 한국 축구대표팀에 차출됐다.

대표팀에서는 카타르전이 끝난 뒤 선수와 스태프를 포함해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강인은 당시 실시한 진담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발렌시아에서는 체리셰프가 이미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28일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타코 마드리드와 1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해당 경기에서 빠졌다.

이강인은 같은달 22일 열린 10라운드 알라베스전에 체리셰프와 함께 선발 출전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는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당시에는 그라운드로 나서지 않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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