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리의 랜선카페] '미스터트롯' 정동원과 찐형제? 임도형이 말하는 정동원

[아이뉴스24 이예지 객원 기자] ‘미스터트롯’이 임영웅과 영탁, 이찬원, 김호중,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만 낳은 건 아니다. ‘트롯 신동’이라 불리며 정동원과 찐형제 케미를 보이는 임도형도 떠오르는 트롯 신예로 꼽히고 있다.

임도형은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종종 출연한다. 정동원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먹방을 선보이기도 한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밖에 모르는 찐형제 케미는 안방극장에 훈훈한 미소를 선사한다.

임도형 군이 주목 받는 이유는 하나다. 가창력. 어린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시원시원한 가창력은 물론 깊은 감수성이 듣는 사람의 마음을 울린다. 화려한 입담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적재적소에 던지는 유쾌한 한방은 임도형이 가진 또 하나의 무기다.

인터뷰에서 임도형은 정동원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도형은 “나의 롤모델은 정동원 형이다. 평소에는 개구쟁이 느낌이지만 무대에만 올라가면 사람이 바뀐다”고 칭찬했다.

또 “정동원 형과는 입맛부터 다르다. 형은 단 걸 좋아하는 반면 나는 구운 계란이나 ‘솔의 눈’, ‘쌍화탕’ 같은 걸 즐겨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도형은 최근 강태관의 신곡 '내 인생의 고속도로' 발매 기념으로 시작된 ‘내 인생의 고속도로’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내 인생의 고속도로'를 가장 잘 부르는 사람을 선별해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으로 앨범 발매를 할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진다. 임도형은 심사위원 평가와 유튜브 '좋아요' 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우승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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