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트롯2' 김태연과 김다현이 1대1 한곡 대결에서 용호상박 무대로 안방극장을 뒤흔들 예정이다.
18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2' 10회에서는 준결승전 제 2차전인 '1대 1 한곡 대결'을 통해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할 최후의 7인이 가려진다. '1대 1 한곡 대결'은 참가자가 자신과 함께할 상대를 직접 지목한 후 듀엣 무대를 꾸미는 방식으로, 두 사람이 서로 호흡을 맞춰 완벽한 무대를 탄생시켜야하는 동시에, 각각 상대보다 더 나은 개인적 역량을 드러내야 이길 수 있는 살 떨리는 미션이다.
지난 준결승전 1차전 '레전드 미션'을 통해 중간 랭킹 최고점을 받은 김태연과 지난 본선 2라운드 '1대 1 데스매치' 당시 최연소 진 타이틀을 달게 된 김다현이 한 팀을 이뤘다. 이번 시즌을 들었다 놨다 한 초등부 멤버들이자, 막강 우승 후보로 꼽히는 두 사람이 함께 무대 위로 오르자 마스터들은 "어떻게 심사를 하냐" "왜 이렇게 뽑은거냐"고 괴로움을 호소했다.
특히 김태연과 김다현은 각각 미니, 미키마우스로 분장, 완벽하게 합을 이룬 무대로 탄성을 자아냈다. 약 5분간의 마법 같은 무대를 지켜본 마스터들은 "그냥 둘 다 뽑겠다" "그 어떤 무대보다 심사하기 가장 힘들었다"고 줄줄이 곡소리를 냈던 터. 결국 제한된 시간이 다 되도록 쉽게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마스터들이 속출하자, 급기야 한 마스터가 벌떡 일어나 "어서 누르라"고 독촉하는 진풍경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두 사람 중 승자는 누가될지 궁금증이 모이는 가운데, '1대 1 한곡 대결'을 통해운명이 완전히 뒤바뀌는 여제들이 등장한다고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막상막하 참가자들의 무대를 본 마스터들과 언택트 청중단이 계속해서 머리를 숙이고 괴로운 심정을 토해냈을 만큼, 현장의 모두가 대혼란에 빠졌다"라며 "지켜보던 모두를 집단 멘붕에 빠트린 역대급 무대의 향연을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18일 밤 10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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