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박진우 퇴원…18일 홈 경기 출전 가능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 미들 블로커(센터) 박진우가 코트로 곧 돌아온다. 박진우는 지난달(2월) 22일 오전 고열 증상을 보여 선별 검사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박진우와 소속팀이 바라지 않는 결과와 마주했다. 그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당일 치료소로 이동했다. 전날(2월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함께 경기를 치른 팀 동료, 코칭스태프, 사무국 그리고 상대팀인 OK금융그룹선수단도 모두 진단 검사를 받았다.

두 팀 선수단은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일정도 22일부터 2주 동안 중단됐다. 남자부는 지난 11일 재개됐고 KB손해보험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렀다.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소에 입소했던 KB손해보험 센터 박진우(왼쪽)는 지난 12일 퇴소했다. 다시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KB손해보험은 박진우 외에도 이상렬 감독이 이날 체육관으로 오지 않았다. 이 감독은 12년 전인 2009년 남자배구대표팀 코치 시절 박철우(현 한국전력, 당시 현대캐피탈)를 구타한 사건이 다시 논란이 돼 결국 자진 사퇴 형식으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KB손해보험은 이경수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남은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 이 대행은 대한항공전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진우의 몸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박진우는 자가격리 중이다. 음성 판정을 받아 치료소에서 나온 상황이다. 이 대행은 "(박진우는)지난 12일 진단 검사를 받았고 어제(13일) 결과를 통보받았다.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진우는 선수단에 바로 합류하지는 않았다. 이 대행과 구단은 "만에 하나 경우를 고려해 유전자 증폭 검사(PCR)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선수단에)들어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고 박진우도 충분히 상황을 이했다"며 "지난 화요일(9일) 검사 때는 양성이 나와 다시 검사를 받은 것이다. 최종으로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박진우는 소속팀의 다음 경기부터 합류할 전망이다. KB손해보험은 대한항공전을 마친 뒤 오는 18일 안방인 의정부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인천=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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