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로또 분양'으로 화제를 모은 반포 원베일리 청약에 2030청년이 1만7천여명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대구 서구, 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부동산원로부터 받은‘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일반공급 청약 신청자 및 당첨자 세대별 현황’에 따르면, 일반공급 224세대 물량에 20~30대 총 1만7천323명이 신청했다.
![래미안 원베일리 조감도 [사진=삼성물산]](https://img-lb.inews24.com/image_joy/202106/1623024923880_1_094915.jpg)
특히 30대는 총 1만4천952명으로 전 세대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신청, 주택형 59㎡A와 59㎡B에 각각 1명씩 당첨됐다.
20대는 총 2천371명이 신청했고, 약 절반이 공급수가 가장 많은 59㎡A 주택형에 몰렸으나 당첨자는 전무했다.
당첨자가 가장 많은 세대는 40대였다. 총 1만1천745명이 신청, 130명이 당첨된 것으로 공급물량 224세대의 58%이다.
단 2세대만 공급된 46㎡A 주택형을 제외한 모든 주택형에서 공급량의 약 절반 또는 그 이상 당첨됐다.
다음으로 당첨자가 많은 세대는 50대다. 총 4천830명이 신청했고 모든 주택형을 합쳐 78명이 당첨됐다.
487명이 신청한 70대 이상 세대에서도 공급량이 가장 많은 59㎡A 주택형에서 1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정미희 기자(jmh@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