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0년 연속 亞 최고 브랜드 선정…LG 5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삼성이 중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 14개국 소비자가 참여한 브랜드 평가에서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10년 연속 1위다.

20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기업인 캠페인 아시아퍼시픽과 시장조사업체인 닐슨에 따르면 삼성은 '2021년 아시아 상위 1000대 브랜드(2021 Asia's Top 1000 Brands)'에서 1위에 올랐다.

국가별로는 아시아 주요 14개국 중 중국, 대만, 일본을 제외한 11개국 소비자가 삼성을 1위 브랜드로 꼽았다. 9개국에서 1위 표를 받았던 지난해를 넘어서는 성과다. 중국에선 5위, 대만에선 8위를 기록했다. 자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강한 일본에선 부진했다. 일본 소비자는 삼성을 43위로 꼽았다.

미국의 애플은 삼성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일본 파나소닉은 3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한국 브랜드인 LG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캠페인아시아퍼시픽은 삼성을 5세대(5G) 이동통신의 개척자이자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 회사, 8K QLED TV 제조사라고 소개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이자 두 번째로 큰 반도체 공급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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