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은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은빈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KBS 드라마 '연모'의 야외 촬영에 참여했던 보조 출연자 중 한 명이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박은빈은 보조 출연자 분과 동선이 겹치지는 않았으나 현장 전수 조사 차원의 선제적 대응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소속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 또한 확진된 출연자분의 쾌유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은빈 뿐만 아니라 이필모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고, 로운과 배윤경, 최병찬 등은 당시 촬영이 없었던 관계로 검사를 받지는 않았다. '연모' 측은 27일 조이뉴스24에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관계자들의 검사 결과가 다 나오지 않아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결과 여부에 따라 방역 지침을 따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로,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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