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특징주] "하반기는 더 좋다"…하이브, 3.85% 상승 마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하이브가 2분기 실적 우려 해소와 3·4분기 수익성 개선에 대한 전망이 잇달아 나오면서 30만원대를 재돌파 했다.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3.85%(1만1천500원) 상승한 31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5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해소 시켰다.

하이브 심볼 [사진=하이브]

하이브는 올해 2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은 2천786억원, 영업이익은 2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9.24% 늘고, 영업이익은 6.23%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87% 증가한 208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4월 초 진행된 이타카 홀딩스 인수 계약과 관련하여 발생한 일시적 비용(약 100억 원)과 상각비 등을 제외 시 약 15%로 전분기 대비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증권가에서는 하이브가 BTS 음반 출시와 MD 수익, 일부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 등으로 3,4분기 견조한 실적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을 잇달아 내놨다.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 앨범은 선주문량 200만장 이상으로 3분기 실적에 반영된다. 맥도날드 '버터' MD와 굿즈 매출 역시 3분기로 이연됐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BTS 'Butter' 앨범 반영, 세븐틴 하반기 앨범 발매, TXT 리패키지 앨범 발매 등 주력 아티스트가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라며 "글로벌 팬덤층이 높은 '블랙핑크(BLACK PINK)'의 위버스 입점과 국내외 아티스트 신규 유입 지속으로 인한 팬플랫폼 매출 비중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효지 KTB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BTS의 싱글, 세븐틴 유닛, TXT 등 앨범 발매와 더불어 BTS의 빌보드 HOT100 1위가 지속돼 음원 매출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4분기에는 온·오프라인 콘서트 관련 MD 판매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미래에셋증권 박정엽 연구원은 "하이브는 팬덤 수익화 역량이 숫자로 본격 검증되는 시점"이라며 "위버스의 ARPU 상승은 이제 시작이다. 위버스에 블랙핑크 입점하면 이용자가 더 유입돼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엔터주들의 주가도 우상향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5.15%(2천800원) 상승한 5만7천200원을, JYP엔터테인먼트는 6.05%(2천500원) 상승한 5만7천200원에 장마감했다. 지분인수설로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SM엔터테인먼트는 0.29%(200원) 하락한 6만9천100원에 거래됐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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