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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유럽시장 출격…독일 'IAA 모빌리티' 참가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현대모비스가 9월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친환경 모빌리티로 유럽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취지다.

'IAA 모빌리티'는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라 불린다. 지난 70여 년간 홀수 해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다 올해부터는 뮌헨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된다. 미래 종합 모빌리티 경연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공식 명칭도 IAA(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에 '모빌리티'를 추가했다.

현대모비스 부스 조감도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부스 조감도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유럽에서 개최되는 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중심 기술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선언한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모빌리티 신기술을 공개하고, 유럽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현대모비스는 북미 CES와 중국 수입박람회 등에 참가한 적은 있지만, 유럽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열리는 IAA 모빌리티에 참가하는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는 현대모비스가 유일하다.

현대모비스는 IAA 모빌리티 참가를 통해 전동화·자율주행 등 미래기술 경쟁력과 함께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 달성 전략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로는 최초로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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