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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랜드' 거미 "♥조정석, 평소엔 '마누라'…음악 얘기할 땐 '거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거미가 남편인 배우 조정석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14일 밤 10시30분 방송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6회에는 가수 거미가 출연한다. 그는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에게 자신의 노래방 1위 애창곡인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보컬 비법을 전격 전수한다. 이날 거미는 '일타 강사'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조정석과의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스스럼없이 공개한다.

'랄라랜드' 가수 거미가 출연해 남편 조정석과 일화를 공개한다. [사진=채널A]
'랄라랜드' 가수 거미가 출연해 남편 조정석과 일화를 공개한다. [사진=채널A]

이날 거미는 자신이 히트시킨 각종 드라마 OST 메들리 공연을 선보여 멤버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다. 노래에 연신 감탄하던 신동엽은 "OST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남편 조정석도 드라마에서 부른 OST로 오랫동안 음원 차트 1위를 했다"고 언급한다. 이에 거미는 "집에서 어느 정도 코칭을 해주는 편이다. 사실 워낙 잘해서 얘기해줄 게 별로 없을 정도"라고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

부부간의 애칭을 묻는 멤버들의 질문에 거미는 "나는 '오빠'라고 부르고, 남편은 내 본명인 '지연아' 혹은 '마누라'라고 부르는 편"이라며 "음악에 대해 진지하게 물어보고 싶을 땐 '거미야'라고 부른다"고 덧붙인다. 마지막으로 거미는 조정석이 발매한 최신 OST인 '좋아 좋아'를 즉석에서 열창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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