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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소다, NIA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착수


디텍·크라우드웍스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는 디텍, 크라우드웍스와 컨소시엄 형태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1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 컨소시엄 구성과 역할 [사진=애자일소다]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 컨소시엄 구성과 역할 [사진=애자일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NIA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데이터댐 구축을 위해 올해 3천억원을 투입, 민간 활용도가 높은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개방하는 것이 골자다.

컨소시엄을 맺은 3사는 해당 사업 일환인 '차로 위반 영상 데이터 구축'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과제 수행비는 19억6천만원 규모다.

주관사인 차량용 CCTV 기업 디텍은 전국 버스 차량에 설치된 디지털 영상 녹화기 시스템의 원천 데이터를 정제, 비식별한 정보를 제공한다. 데이터 가공 업체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레이블링 작업과 검수를 맡는다. 애자일소다는 제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 인지, 차선 인지, 교통법 위반 탐지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금석 디텍 이사는 "이번 사업에 제공되는 데이터는 48종에 달하는 다양한 상황과 교통 현장을 담은 약 80만건의 리얼 데이터로 매우 가치가 있다"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교통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성심을 다해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진 크라우드웍스 본부장은 "크라우드소싱 기반 프로젝트 공정, 품질 검수 관련 115건 이상의 특허와 1천건 이상의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학습 데이터 생성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했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이번 사업에서 좋은 데이터를 가진 기업, 데이터 가공 기업과 협력한다는 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장 상황과 다채널로 촬영된 실제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종합적으로 상황을 인지하고 이해하는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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