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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정일우·김슬기·백현진, '고속도로 가족' 출연 확정(공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이 영화 '고속도로 가족' 출연을 확정 짓고 15일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따라 캠핑 같은 노숙생활을 하는 한 가족과 우연히 그들의 손을 잡게 된 부부의 만남과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는 과정을 그려나간다.

배우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이 영화 '고속도로 가족'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사진=각 소속사]
배우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이 영화 '고속도로 가족'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사진=각 소속사]

차가운 현실 속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사람 사이의 온기와 애정, 연민과 믿음, 희망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바람을 담아 거리를 배회하는 가족이 누군가의 용기와 도움으로 다시 일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플로리다 프로젝트', '어느 가족' 등의 작품을 연상시키며 기대를 더한다.

라미란은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에 대한 공감으로 출연을 결심했다.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한 중고가구점의 사장 역할을 맡아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에 진중함을 담은 캐릭터로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일우는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그는 가족만큼은 끔찍이 챙기는 두 아이의 아빠이자 한 가정의 가장을 연기한다. 필모그래피 사상 처음으로 아빠 역할로 등장, 그간의 부드러운 이미지에서는 연상할 수 없는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김슬기도 합류했다. 남편과 두 아이와 뱃속의 아이까지 품고 목적지 없는 여행을 실질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만삭의 임산부로 변신해 예상을 뛰어넘는 열연을 펼친다.

백현진은 라미란의 남편으로 무뚝뚝하지만 누구보다 아내의 아픔을 이해하는 조력자로서 극의 분위기 전체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속도로 가족'은 2021년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장편부문 지원작으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죽여주는 여자'의 조감독으로 현장 경험을 쌓은 신예 이상문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2022년 개봉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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