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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연모' 박은빈x로운, 궁중로맨스 시작…'홍천기' 월화극 1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모' 로운과 박은빈이 사제 관계로 재회했다. 우연에 우연을 거듭한 두 사람의 궁중 로맨스가 본격화됐다.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 3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시청률 6.5%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6.7%) 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SBS '홍천기'는 8.9%로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연모' 3회 방송장면 [사진=KBS]
'연모' 3회 방송장면 [사진=KBS]

'연모' 3회에서는 이휘(박은빈)와 정지운(로운)의 인연의 끈이 이어졌다. 강무장에서의 재회도 잠시, 군사들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한 두 사람은 급히 계곡으로 몸을 던졌다. 휘는 물에서 허우적대는 지운을 구하고 사라졌다.

홀로 정신이 깬 지운은 휘를 궁녀로 착각,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휘는 약초꾼이나 의원이라 생각했던 지운을 궁에서 마주하자 위협을 느꼈다. 지운이 둘만의 특별한 추억이 서린 폐전각에 다가섰을 때 휘는 활시위를 놓쳤고 활은 지운의 뺨을 스쳐지나갔다.

이번엔 휘가 그를 찾아 나섰다. 삼개방에서부터 흔적을 밟다 기방까지 이르렀는데, 하필 그곳에서 휘를 눈엣 가시로 여기는 창운군(김서하)이 술에 취해 횡포를 부리고 있었다. 존재가 발각되기 직전, 지운이 나타났다.

지운에게 휘는 왕세자로 다가섰다. 휘는 "앞으로 내 눈에 띄게 되면 그땐 용서치 않겠다"고 못을 박았다. 홍내관의 우려대로, 지운은 오라비 세손을 죽인 정석조(배수빈)의 아들이자, 담이의 존재를 아는 위협적인 인물.

하지만 인연은 쉽사리 끊어지지 않았다. 이전에 지운이 구했다는 명나라 황제의 측근 예부시랑이 사신단으로 온다는 소식에, 한기재(윤제문)는 지운이 왕세자를 보필하면 큰 힘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지운은 어쩔 수 없이 시강원(왕세자 교육을 담당한 관청)의 서연관으로 입궁했다. 그리고 휘는 지운과 마주했다.

19일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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