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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모바일인플루언서 하지혜


[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라이브커머스 업계의 여왕’, ‘완판녀’, ‘라이브전문 1세대 쇼호스트’

모바일 인플루언서 하지혜(33)씨를 따라 다니는 별명이다.

경남 남해가 고향인 하씨는 어릴때부터 꿈이 방송인이었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고향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왔다고 한다.

경기대학교 관광이벤트국제회의학과에서 석사를 마치고 방송국 문을 두드렸지만 그 문은 높았다.

고심끝에 무작정 방송국을 찾아 갔다고 했다.

7개월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방송국을 찾아가 눈도장을 찍고 잘 할 수 있다는 의지와 근성을 보여준 끝에 MBC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프로그램에서 리포터 역할을 맡게 됐다.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고향 소식과 지역 농수축산물을 소개하는 역할이었는데 특유의 활달함과 사교성으로 지역의 농어민들과 금새 친해졌다.

리포터로서의 6년간의 경험과 인연들이 라이브커머스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방송인이자 쇼호스트 하지혜가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방송인이자 쇼호스트 하지혜가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방송인이자 쇼호스트 하지혜가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방송인이자 쇼호스트 하지혜가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상품과 사랑에 빠져야 해요”

라이브커머스 완판의 비결을 묻자 이내 이런 답변이 돌아왔다.

하씨는 방송을 하기에 앞서 해당 상품에 대한 연구와 공부에 많은 시간을 들인다.

오랜 리포터의 경험으로 생산자의 노고와 고충을 너무 잘 알고 있다고도 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생산자들의 판로가 막히면서 예전에 인연을 맺었던 생산자들로부터 상품을 팔아 달라는 요청도 많아졌다고 한다.

방송 시작 15분만에 떡갈비를 완판시켜 생산자는 물론 시청자를 놀라게 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방송 의뢰가 많아 약 40명의 크루들과 함께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하는 등 일거리가 늘면면서 2020년 9월, 라이브커머스 전문 프로덕션 (주)하라인컴퍼니를 설립했다.

‘다있지혜’라는 인터넷쇼핑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머지않아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홈쇼핑 시장을 추월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하씨는 높은 수수료와 진입 장벽 등으로 인해 앞으로 홈쇼핑보다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소상공인이나 지역 농어민의 경우 라이브커머스가 새로운 판로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라이브커머스의 장점을 알리고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해 올해 6월에는 <완판을 부르는 라이브커머스 네이버쇼핑라이브 지금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책을 냈다.

방송인이자 쇼호스트 하지혜가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방송인이자 쇼호스트 하지혜가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엄판도 기자(p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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