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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도전꿈의무대' 2승 후 "父 기뻐해, 다음 달 후두암 수술"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진욱이 '도전 꿈의 무대' 3승 도전 소감을 밝혔다.

진욱은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 3승에 도전했다.

'아침마당'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트로트 신동 출신'인 진욱은 군 제대 후 어머니가 심근경색, 아버지가 간암 투병을 하게 되면서 온갖 일을 해야 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한달 전에 아버지가 후두암에 걸렸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이날 진욱은 2승 후 변화에 대해 "아버지가 기분 좋아하시고 여러 분들에게 연락을 받아 너무 좋아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나보다 아픈 사람 많다. 너무 동정표 받지 말고 실력대로 하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또 "아버지가 수술을 다음 달에 하기로 했다. 아버지께서 힘내시라고 응원해 주셨다"라며 "사실 아버지와 어색했는데 요즘은 전화 통화도 자주한다"라고 덧붙였다.

진욱의 어머니는 "(2승 후) 집안에 웃음꽃이 폈다"라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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