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CJ ENM·SM "인수합병 계약 확정無, 다각도 검토 중"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CJ ENM과 SM엔터테인먼트의 기업 인수 합병 계약 체결 보도가 나온 가운데 양측 모두 사실 무근 입장을 밝혔다.

CJ ENM 관계자는 21일 조이뉴스24에 "음악 사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나 (SM과의 인수 합병 계약 체결은)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CJ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양사는 모두 부인했다. 사진은 SM엔터테인먼트와 CJ 로고. [사진=SM/CJ ]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같은 날 "여러 기업들과 다각도로 논의 중이며 22일 인수 계약을 체결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CJ ENM이 이르면 22일 SM엔터테인먼트와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알릴 것이라 보도했다. CJ ENM이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00% 가치를 3~4조원 수준으로 평가하고 이 프로듀서의 보유 지분 18.73%를 6천~7천억에 사들이기로 했다는 것.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SM 최대 주주 자리를 내주지만 콘텐츠 사업 전반을 진두진휘하는 수장 역할을 그대로 맡을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번 보도로 인해 SM과 SM C&C의 주식은 크게 출렁였다. SM은 21일 오후 3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3천600원(4.53%) 하락한 7만5천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M C&C는 190원(3.76%) 하락한 4천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의 지분 매각설 및 양사의 인수 합병 계약설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카카오가 유력한 인수 후보로 점쳐졌으나, 카카오의 문어발식 영역 확장에 대한 비판과 규제 분위기가 높아지면서 인수전은 흐지부지 됐다.

이후 CJ ENM이 단독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경영권 매각 경쟁은 더욱 불타오르는 상황이다. 과연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가 가진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9.42%가 어디로 향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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