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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목월문학상에 박솔뫼 소설가·조용미 시인 선정


'국내 최대 규모' 상금 각 6천만원…오는 11월 12일 시상식 진행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올해 동리목월문학상 수상자로 박솔뫼 소설가와 조용미 시인이 선정됐다.

28일 동리목월기념사업회에 따르면 박솔뫼 소설가의 '미래 산책 연습'과 조용미 시인의 '당신의 아름다움'이 '2021 동리목월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2일 오후 5시 경주시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솔뫼 소설가(왼쪽)와 조용미 시인 [사진=동리목월기념사업회]
박솔뫼 소설가(왼쪽)와 조용미 시인 [사진=동리목월기념사업회]

동리목월문학상은 경주 출신 소설가 김동리, 시인 박목월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상금은 우리나라 문학상 중 최대 규모인 각 6천만원이다.

동리문학상을 수상한 박솔뫼 소설가는 광주 출신으로 2009년 자음과 모음 신인문학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김승옥문학상, 문지문학상, 김현문학패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솔뫼 소설가는 "감사한 마음을 가슴속 깊이 담아 매일매일 제대로 된 글을 계속 잘 쓰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목월문학상을 수상한 조용미 시인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1990년 한길문학으로 등단했으며 김달진문학상, 김준성문학상, 고산문학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수상 소감으로 "목월선생님처럼 말을 아끼고 다듬고 귀하게 여기는 시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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