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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김흥국 백신·김준서 확진·BTS 4관왕·황하나 감형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김흥국, '백신 미접종' 논란 해명 "얀센 맞았다, 편집 실수"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김흥국이 5일 오후 서울 구의동 광진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김흥국이 5일 오후 서울 구의동 광진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가수 김흥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김흥국은 15일 "절대 백신 접종 반대자가 아니다"라며 백신 관련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흥국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방송인 김구라가 "흥국이 형님은 (백신을) 안 맞았다고 하더라"고 하자 "그 싼 걸 나한테 왜 집어넣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김흥국은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10월 20일 이미 자택 근처 병원에서 코로나19 자율접종 배정분 얀센 백신을 맞았다"면서 "유튜브 방송에서 '그 싼걸 나한테 왜 집어넣어'한 것은 패널들과 축구 중계 방송을 같이 보다가, 백신 종류 선택의 자유를 나타낸건데 마치 백신 접종 거부 의사를 표한것처럼 왜곡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뒤 맥락을 다 빼고 '개인의 의견'이라는 자막까지 달아가며 부각시켜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이라며 "논란이 일자, 담당 PD가 당황해하며, 편집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를 해왔다"라고 밝혔습니다.

김흥국은 또 "백신은 나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남을 위해서 맞는다는 의견이다. 백신 접종에 대한 강제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지만 연예인으로서 코로나 종식을 위해 질병관리청의 방역 시책에 따르는 것은 대중들을 만나야하는 연예인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라고 알렸습니다.

◆ 위아이 김준서, 코로나19 확진…김요한 여파

그룹 위아이 김준서가 위아이(WEi) 세 번째 미니앨범 'IDENTITY : Action (아이덴티티 : 액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위엔터테인먼트]
그룹 위아이 김준서가 위아이(WEi) 세 번째 미니앨범 'IDENTITY : Action (아이덴티티 : 액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위엔터테인먼트]

그룹 위아이 김요한에 이어 김준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위아이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김준서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습니다.

소속사는 "김준서는 14일 검사 이후 증상이 발현했고 유증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상은 경미한 상태"라며 "확진된 김요한 김준서는 보건 당국 지침에 따라 조치를 취한 상태"라 설명했습니다.

김동한 유용하는 백신 2차 미접종 및 접종 후 14일의 기간이 지나지 않아 10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가지며, 장대현 강석화는 15일 재검사 이후 음성 판정 시 수동 감시로 전환됩니다.

대면 팬사인회를 포함한 위아이의 모든 스케줄은 중단됐습니다. 소속사는 "김요한, 김준서의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요한은 KBS 2TV '학교 2021' 보조출연자 중 한 명으로부터 코로나19가 감염됐습니다. 김요한은 백신 2차 접종을 끝낸 이후임에도 돌파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방탄소년단, '2021 MTV EMA'서 4관왕 영예

방탄소년단 단체 이미지 [사진=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단체 이미지 [사진=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이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인 '2021 MTV Europe Music Awards(이하 '2021 MTV EMA')에서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14일(이하 현지시간) 헝가리에서 진행된 '2021 MTV EMA'에서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그룹(Best Group)', '비기스트 팬(Biggest Fans)' 등 4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베스트 팝' 부문에서는 올해 처음 트로피를 안았고, '비기스트 팬' 부문의 경우 'MTV EMA'에서 처음 상을 받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수상했습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올해 'MTV EMA' 최다관왕이 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020년에도 '베스트 송(Best Song)', '베스트 그룹', '비기스트 팬', '베스트 버추얼 라이브(Best Virtual Live)' 등 4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2018년과 2019년 역시 각각 '베스트 그룹', '비기스트 팬'과 '베스트 그룹' '베스트 라이브', '비기스트 팬' 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Microsoft Theater)에서 개최되는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와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Butter)'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집행유예 중 상습 마약' 황하나, 징역 2년→1년8개월 감형

집행유예 기간 중임에도 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씨가 지난 1월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집행유예 기간 중임에도 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씨가 지난 1월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집행유예 기간 중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항소심에서 징역 1년 8개월로 감형됐습니다.

1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1부(성지호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 기소된 황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하고 추징금 50만 원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다"며 "원심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은데다 주변 사람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당심에서는 필로폰 투약 범행을 일부 인정하고 절도 피해자와 합의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1심 법원은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40만 원을 명령한 바 있습니다.

황씨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남편 故오모씨, 지인 남모씨, 김모씨와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와 김씨 자택에서 500만원 상당의 명품 의류 등을 훔친 혐의로 지난 1월 구속됐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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