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한울3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 실시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지난 25일 한울3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발전소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선 비상사고에 대비해 매년 발전소별로 실시하고 있다.

사고 발생 시 조기에 수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훈련은 냉각재 상실사고, 발전설비 손상·소내외 전원 상실 등의 상황을 가정해 실제상황에 버금가는 환경을 조성했다.

박범수 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훈련 시나리오 비공개, 돌발상황 부여 등 실전과 같은 조건 속에 시행돼 비상상황 대응능력을 집중 점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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