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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지상파 드라마 잘 나가네…CPI 휩쓴 '지헤중'x'옷소매'x'연모'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지상파 드라마 네편이 2주연속 콘텐츠 영향력 지수 상위권을 휩쓸어 눈길을 끈다. 최근 지상파 방송사의 영향력이 줄어든 게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있었으나 이번 결과로 여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9일 CJ ENM이 공개한 11월3주(11월15~21일) 콘텐츠 영향력지수(CPI)에 따르면 드라마 부문 1위는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차지했다. 송혜교 주연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278.1점을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옷소매 붉은끝동' 포스터 [사진=삼화네트웍스, UAA  /MBC]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옷소매 붉은끝동' 포스터 [사진=삼화네트웍스, UAA /MBC]

드라마 '연모' 캐릭터 포스터 [사진=이야기사냥꾼, 몬스터유니온]
드라마 '연모' 캐릭터 포스터 [사진=이야기사냥꾼, 몬스터유니온]

2위부터 4위까지도 지난주와 동일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2위는 2PM 준호 주연의 MBC '옷소매 붉은 끝동'(261.7점)이 차지했고, 이어 KBS 2TV '연모'(258.8점)와 '신사와 아가씨'(237.7점)가 후순위에 올랐다.

반면 방송 초반 1위에 올랐던 tvN '지리산'은 6위까지 하락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송혜교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은 작품으로, 군 입대를 한 장기용의 마지막 작품이다. 최고시청률 8%를 기록 중이다. 준호, 이세영 주연의 '옷소매 붉은 끝동'은 궁녀와 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다룬 사극으로,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현재 시청률은 9.4%로 두자릿대 시청률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편 예능 부문에서는 Mnet '쇼미더머니10'이 지난주와 변함없이 왕좌를 지켰다. 이어 JTBC '아는 형님'과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MBN '돌싱글즈2'가 각각 후순위를 기록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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