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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정우성-고경표 돌파감염·오징어게임 수상·김선호 불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백신 맞았는데"…정우성-고경표 돌파감염

배우 정우성이 돌파감염으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가운데, 이정재는 음성 판정을 받고 미국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정우성이 돌파감염으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가운데, 이정재는 음성 판정을 받고 미국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정우성과 고경표가 돌파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우성과 청룡 영화상 무대에 함께 올랐던 이정재는 음성 판정을 받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30일 정우성과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정우성이 지난 29일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보건 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정우성은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 후 2주일이 지난 상황이었으나 돌파감염이 됐습니다.

고경표도 돌파감염이 됐습니다. 고경표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고경표가 3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현재 고경표는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고경표는 지난 8월과 10월,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경표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서울대작전'은 촬영을 중단했습니다.

정우성의 확진 판정에 따라 26일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함께 오른 이정재의 건강상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정재는 27일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출국직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 2021 고담어워즈 참석 전 검사를 또한번 진행했고 그때 역시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 '오징어게임', 美 '고담어워즈' 수상 영예…이정재는 아쉽게 불발

'오징어게임'의 배우 이정재, 정호연이 황동혁 감독과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열린 '2021 고담 어워즈'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징어게임'의 배우 이정재, 정호연이 황동혁 감독과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열린 '2021 고담 어워즈'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징어 게임'이 한국 작품 최초로 '고담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배우 이정재는 아쉽게 수상이 불발 됐습니다.

'오징어게임'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열린 제31회 고담 어워즈에서 '최우수 장편 시리즈 (Breakthrough Series - Long Format (over 40 minutes)'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오징어게임'은 쇼타임 '더 굿 로드 버드', HBO Max '잇츠 어 신', 아마존 스튜디오 '스몰 액스', 아마존 스튜디오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HBO Max '화이트 로투스' 등과 경합해 수상했습니다.

제작사 싸이런픽쳐스 김지연 대표와 황동혁 감독,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이 수상 후 무대에 올라 기쁨울 누렸습니다.

황동혁 감독은 "2009년 오징어게임 각본을 썼는데, 몇몇 사람들은 너무 폭력적이고 비현실적이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 이 작품은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쇼가 됐다"라며 "이건 기적이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고맙다는 말 뿐이다. 정말감사하다"고 감격을 전했습니다.

이정재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인 어 뉴 시리즈(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나 아쉽게 불발됐습니다. 이 부문에서는 '더 굿 로드 버드' 에단 호크와 '더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투소 음베두가 호명됐습니다.

◆ 김선호, '2021 AAA' 불참하나…소속사 "결정된 바 없다"

배우 김선호가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배우 김선호가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배우 김선호가 '2021 AAA' 참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조이뉴스24에 김선호의 '2021 Asia Artist Awards'(2021 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 이하 '2021 AAA') 참석 여부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2021 AAA' 측은 앞서 김선호가 'RET 인기상', 'U+아이돌Live' 남자 배우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김선호의 참석 여부가 많은 이들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만약 김선호가 수상을 위해 시상식에 참석을 한다면 사생활 논란 이후 처음으로 대중들 앞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분위기가 반전이 됐다고 하더라도 김선호가 시상식에 서는 건 시기상조일 수 있다는 우려에 참석 여부를 심도있게 논의 중인 상황입니다.

김선호는 사생활 논란 이후 출연하고 있던 '1박2일'과 차기작 두 편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습니다. 하지만 새 국면을 맞이하면서 영화 '슬픈 열대' 출연을 진행하기로 했고, 오는 12월 3일 대본 리딩에 참석하면서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들어갑니다.

◆ 이준석 잠적…윤석열 "패싱 원인 잘 모르겠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마크 타카노 미국 하원의원을 비롯한 연방하원의원 방한단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마크 타카노 미국 하원의원을 비롯한 연방하원의원 방한단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0일부터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대통령 선거를 99일 앞두고 야당 대표가 사실상 선거대책위원회와 당무 활동을 중단한 것인데,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패싱' 원인을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9시 한 언론사 주최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급작스럽게 일정을 취소했으며 모든 공식 일정 또한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밤 페이스북에 웃음 표시(^^)와 함께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바 있습니다. 약 50분 후엔 '^_^p'라는 이모티콘만 써서 올렸습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는 문제와 이른바 '당대표 패싱' 시비가 계기가 된 것 아니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이준석 대표가 '패싱 논란' 끝에 당무를 수행하지 않고 사실상 잠적한 상황과 관련 "글쎄 뭐, 저도 잘 모르겠다"며 "(저는) 해야 할 역할을 다하는 것뿐"이라고 했습니다. 이 대표가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한 데 대해서도 "(권성동) 사무총장하고 통화를 했다"며 "이유를 파악해보고 (이 대표를) 한번 만나보라고 얘기했다"고 했습니다.

당 중진 의원들은 일제히 선대위를 향해 성토를 쏟아냈습니다. 김태호 의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게재, "이번 대선은 결코 녹록한 선거가 아니다. 당 대표까지 설 자리를 잃으면 대선을 어떻게 치르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이 대표 없이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는 안이한 생각은 대선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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