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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아이브·기안84 새 차·확진자 5천명·이준석 부산 잠행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장원영·안유진 그룹' 아이브 "완성형 걸그룹 증명하겠다"

걸그룹 아이브(IVE)가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아이브 첫 번째 싱글 앨범 '일레븐'(ELEVEN)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가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아이브 첫 번째 싱글 앨범 '일레븐'(ELEVEN)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장원영과 안유진 그룹'으로 데뷔 전 화제를 모은 스타쉽 신인 걸그룹 아이브가 '완성형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하겠다고 자신 했습니다.

아이브는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싱글 'ELEVEN(일레븐)'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데뷔를 알렸습니다.

아이브는 스타쉽에서 지난 2016년 우주소녀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으로, 유진과 가을, 원영, 리즈, 레이, 이서 등 6명의 멤버로 꾸러졌다. 특히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과 안유진이 합류하면서 벌써부터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원영은 "아이브 모두 데뷔를 향해 달려왔고 같은 목표로 함께하고 있다"라며 "아이즈원 멤버들도 축하해준다고 말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즈원 막내에서 아이브 리더가 된 유진은 "리더가 어려운 자리"라고 웃으며 "멤버들이 도와준다. 지금처럼 서로를 보완해나가는 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타이틀곡 'ELEVEN'은 다채로운 여섯 멤버의 신비로운 매력을 극대화시킨 곡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 환상적인 색깔로 물들어 가는 모습을 표현한 팝 댄스 장르잉ㅂ니다.

아이브는 "축구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거나 활약한 선수 11명을 선정할 때 '베스트 일레븐'이라고 한다"며 "우리도 최고의 멤버들이 모였다는 포부를 담아 앨범명을 '일레븐'으로 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성장이 아닌 완성형 그룹의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기존의 신인 그룹과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가을은 "완성형 걸그룹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수식어를 증명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라며 "다른 건 몰라도 실력이나 퍼포먼스는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진정한 완성형 걸그룹이 되어가는 과정을 애정어린 시선을 봐달라"라고 자신했습니다. 또한 "완성형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MZ세대 아우를 수 잇는 워너비 그룹이 되고 싶다"라는 목표도 전했습니다.

◆ 기안84, 새로 구입한 신차는? "8천만원" 플렉스

웹툰 작가 기안84가 새로 구입한 신차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초록색으로 래핑한 외제차 등을 공개한 바 있는 기안84의 새 차는 8천만원 가량의 국산차입니다.

기안84는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인생84'의 'New기안카 공개' 영상에서 3주 전에 출고한 새 차를 공개했습니다. 볼보, 아우디, 벤츠 등 외제차 모델도 염두에 뒀다는 그는 "출고 대기 시간이 1년이나 되는 차도 있었고, 너무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차갑더라"라고 말했습니다.

기안84는 "제가 선택한 차는 국내차 제XXX"라며 "실내는 압살이다. 차량 가격도 외제차에 비해 그래도 1천에서 2천 싸다. 가성비가 좋다. 또 이 모델은 타이거우즈가 큰 사고를 내고도 살지 않았나"라며 차량 선택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딱 타자마자 내 삶의 질이 올라갔다. 그동안 많은 중고차를 탔는데 미션 나가고 수리 받으러 가고 힘들었다. 여러분 새 차 사셔서 오래오래 타시라"라고 뿌듯해 했습니다.

기안84는 차 트렁크 쪽에 누우면서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 누워있으면 이런 기분이 아닐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 확진자 5천명 첫 돌파…오늘 오미크론 의심사례 검사 결과 나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5000명을 넘어서며 5차 대유행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2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 최다 기록인 4115명(11월24일)에서 일주일 만에 1008명 증가한 것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전날보다 62명 늘어난 723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병상 포화로 인한 '의료붕괴'에 직면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수도권과 충청권의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각각 89.2%, 95.0%에 달했고, 전국 가동률(78.8%)도 80%에 육박했습니다. 수도권에서 만 하루 이상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기다리는 환자는 842명이나 됩니다.

정부는 재택치료를 확대하고 다음달 중순까지 코로나19 병상 1300개 이상을 추가 확충할 방침이지만, 추가 병상 확보가 가파른 위중증 환자 증가세를 따라잡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사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여행 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부부의 변이 확정 검사 결과는 이날 저녁 늦게 나오는데, 해당 사례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최종 확인되면 방역조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서 잠행 이준석, 장제원 사무실 방문 공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운데)가 1일 장제원 의원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 당원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했다. [사진=이 대표 측 제공]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운데)가 1일 장제원 의원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 당원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했다. [사진=이 대표 측 제공]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이틀째 '잠적' 행보를 이어가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윤 후보의 측근으로 거론되는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부산 사상) 사무실을 기습 방문했습니다.

이 대표 측은 "이 대표가 지역구 사무실을 격려차 방문했다"며 "당원 증감 추이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해 당직자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여의도 국회에 있는 관계로 둘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가 최근 윤 후보 선대위 인선과 관련해 장 의원과 공개적으로 갈등을 겪었던 만큼, 이번 방문이 의아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장 의원에 대한 저격 의도가 담긴 행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달 23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문제와 맞물려 자신의 거취 논란이 불거지자 "오늘 윤 후보 곁을 떠나겠다"며 "후보님 마음껏 인재를 등용하고 원톱이 돼 전권을 행사하시라"며 백의종군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당사에서 회의에 참석하는 등 선대위 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데다 전날(30일)에는 이 대표의 잠행에 대해 "분란의 요지는 '왜 나 빼느냐'는 것"이라며 "영역 싸움을 후보 앞에서 한다'고 혹평했습니다. 이를 두고 이 대표가 장 의원이 없는 지역구 사무실을 기습적으로 찾아 장 의원의 '백의종군'을 사실상 우회 저격했다는 해석입니다.

이 대표는 현재 부산 방문 이유, 향후 일정 등을 명확히 공개하지 않은 채 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도 깜짝 회동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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