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메타’ 메타버스 가상회의…차기 스마트폰 ‘AR’ [2021 퀄컴서밋]


비밀스러운 협력 관계 나타내듯 가상진행 모습 구현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아기자기한 두명의 캐릭터가 가상회의장에서 만남을 가졌다. 그간 비밀스럽게 협력관계를 지속해온 메타(구 페이스북)과 퀄컴이다. 양사는 그간의 협력관계를 보다 돈독히 하는 한편, 스마트폰의 다음 단계인 증강현실(AR)로의 이동을 보다 가속화활 전망이다.

앤드류 보즈 보스워스 메타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리얼리티랩스 총괄(좌)과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가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김문기 기자]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1일(현지시간) 미국 와이미아 페이몬트 오키드 호텔에서 개최된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1 키노트 2일차 무대에 올라 메타버스 관련 상용화 제품으로 이미 50여개 모델이 스냅드래곤을 탑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 잠시 그가 자리를 비우자 화면에 가상회의실이 뜬다. 메타버스 상황에서 앤드류 보즈 보스워스 메타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리얼리티랩스 총괄과 아몬 CEO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 둘은 그간의 밀월관계를 나타내듯 메타버스에 대한 협력에 대한 담화를 나눈다.

보스위스 CTO는 "메타버스에서 많은 것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메타버스에서는 스마트폰에서 경험한 수많은 경험을 가상공간에서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퀄컴과 수년간 가상현실(VR)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기 전부터 함께해왔으며 지금은 이와 같은 화면으로 보고 있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이를 위해 다소 비밀스럽게 협력이 지속돼 왔고, 보시다시피 이를 구현하기 위해 양사 협력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 강조했다.

아몬 CEO 역시 “언젠가 영상회의 앱이 킬러앱이 될 것인지 궁금했는데, 퀄컴은 이미 핵심 기술을 위해 10여년 전부터 기술 투자를 해왔고, 스마트폰 만큼 큰 시장으로 여기게 됐다”고 화답했다.

이에 보스워스는 아몬 CEO의 전망에 동의하며, “언제 어디서든 함께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특히 AR은 스마트폰의 다음 단계라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와이미아(미국)=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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