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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수소생산기지 착공식 가져


수소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

[아이뉴스24 장영애 기자]광주광역시는 2일 광산구 평동3차산업단지에서 광주 수소생산기지 건설공사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수소생산기지는 내년 하반기 준공예정으로 국비 69억원, 부지비용 25억원, 자부담 190억원 등 총사업비 284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광주시가 부지 7천224㎡를 한국가스공사에 제공하고, 한국가스공사는 수소제조설비인 수소추출설비 1기(수소생산 4t/일), 출하설비 3기(수소충전 2t/일), 제어설비 등을 구축한다.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가운데)이 2일 오후 평동3차 산업단지에서 열린 광주 수소생산기지 착공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시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가운데)이 2일 오후 평동3차 산업단지에서 열린 광주 수소생산기지 착공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시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주시는 그동안 수소생산 시설이 없어 전남 여수, 충남 서산, 울산시 등 100~300㎞에 달하는 장거리 운송으로 수소를 공급해 왔으나, 수소생산기지가 오는 2023년 상반기부터 운영되면 수소생산기지 반경 70㎞ 내에 수소를 직접 공급하게 된다.

근거리 수소운송에 따른 운송비용 절감으로 현재 수소판매 단가가 1㎏ 당 8천200원에서 6천원 정도로 약 26%가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시민들에게도 안정적이고 저렴한 수소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경종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수소를 직접 공급함으로써 수소 공급의 안정성과 판매단가 절감 등을 꾀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장영애 기자(jangrlov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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