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성주군은 환경부의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광역·기초지자체 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2회째인 이 대회는 기관·단체·학교·기업의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대회에는 전국 109개 기관, 단체, 민간, 학교 등이 참가했다.
전국 참외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성주군은 참외 생산에 따른 부산물로 발생되는 폐보온덮개(일명 참외이불) 소재를 폴리에스테르 솜(PET)에서 에어캡(PE)로 바꿔 폐기물 재활용과 감량화에 기여했다.
또 영농폐비닐의 수거체계를 민간업체에 맡겨 수거율을 높이고, 소각하던 영농폐부직포를 재활용제품으로 재생산하며, 이면도로 재비산먼지 전기 청소차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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