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초점]대구 중남구 보선 이재명 런닝메이트는 누구?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내년 3.9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심장인 대구지역인 만큼 쉽게 국민의힘 공천자가 낙승할 것이라는 예상속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인물난을 딛고 참신한 젊은 후보자를 전략 공천 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역 정가에 회자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로고 [사진=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로고 [사진=더불어민주당]

중남구 보선에 나설 여야 후보자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당선을 위한 대구 민심잡기 선봉 역할을 맡는 런닝메이트 성격의 보선이라는 점에서 민주당의 참신한 인재 발굴을 통한 정면승부는 보수심장 대구 민심을 뒤흔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7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대구 중남구 보선의 국민의힘 출마자들이 20여명에 육박할 정도로 인재풀을 자랑하고 있는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인재난을 겪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당선이라는 등식이 이번 보선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탓이다.

하지만 이재명 대선 후보 선대위내에 대구지역 보선 출마자를 젊고 참신한 인물로 전략 공천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돌면서 민주당 공천자로 누가 낙점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민주당 후보는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최창희 민주당 대구중남구 조직위원장과 이재용 전 남구청장, 지난 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 후보로 나와 아깝게 고배를 마셨던 서재헌 경기신용보증재단 본부장과 백수범 변호사가 예상 출마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중 민주당의 전략공천 후보이자 대구지역 이재명 선대위 영입1호 대상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예상출마자는 백수범 변호사다.

다른 민주당 출마예상자들이 이미 검증을 끝낸 후보인 반면 백 변호사는 참신성면에서 두드러진 인사다.

중구 반월당네거리 인근에 위치한 법률사무소 조은의 대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백 변호사는 남구 대구고와 서울대를 졸업한데다 39세의 나이로 젊은 신진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 1천만원 이상을 사회단체 등에 기탁하고, 화재피해를 입은 서문시장 4지구 상인들의 무료 법률 지원에 나서는 등 부인인 양버들 변호사와 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하는 부부 변호사로 주변에서 회자되고 있다.

대구지역 한 민주당 당직자는 "이재명 대선후보의 시너지를 올리기 위해선 대구 중남구 보선 후보자에 대한 선택을 잘해야 한다"면서 "최근 민주당 후보로 문을 두드리고 있는 백 변호사가 민주당 후보로 영입될 런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젊고 참신한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초점]대구 중남구 보선 이재명 런닝메이트는 누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