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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TK서 김재원 최고위원 몸값 천정부지,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TK(대구경북) 정치권에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윤석열 선대위 합류를 이끌어내면서 김 최고위원의 몸값이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재원 최고위원 [사진=김재원 페이스북 캡처]
김재원 최고위원 [사진=김재원 페이스북 캡처]

맘만 먹으면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선 공천은 물론 내년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 공천권까지 거머쥘 수 있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온다.

7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김종인 전 위원장이 선대위 합류를 보류한 이후, 몇차례에 걸쳐 김 전 위원장 자택을 찾아가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를 이끌어내면서 선대위 출범을 둘러싼 갈등 국면을 단합의 장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인 전 위원장 스스로 김 최고위원의 와인 행보에 자신의 아내마저 가세마지막까지 선대위 합류를 고심하는 국면을 돌려세웠다고 설명할 정도로 김 최고위원의 발빠르고 끈질긴 설득행보가 빛을 발한 모양새다.

때문에 국민의힘 당내 분열과 갈등 조짐에 흔들리는 국민의힘 TK 지지세를 돌려세웠다는 점에서 TK 내 김 최고위원의 입지도 덩달아 높아졌다는게 정가 관계자들의 공통된 전언이다.

지역 정가는 그가 국민의힘내에서 상종가를 올리면서 그동안 나돌던 대구 중남구 출마설과 내년 지방선거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출마설 등 최종선택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정가 일각에서는 한 때 대구 남구의 대표 고등학교로 꼽혔던 심인고 출신의 김·최고위원의 중남구 보선 출마설에 무게를 싣고 있다. 윤석열 대선후보와 함께 런닝메이트 성격의 TK 민심잡기의 선봉장 역할 필요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윤석열 선대위에서의 그의 비중을 감안, 대구에서의 재기 보다는 자신의 지역구인 경북 상주 의성 등을 발판으로 한 경북도지사 출마로의 선회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강하다.

김 최고위원은 최근 아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뛰고 있을 뿐 아직 (미래행보)는 결정할 상황도 결정하지도 않았다"고 지역정가에 나도는 각종 설을 단번에 일축한 바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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