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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사장 "그랜드 체로키 L, 차별화된 경쟁력 보여줄 것"


럭셔리 SUV 시장 성공 자신감…하이브리드 모델 이르면 내년 출시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이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에 대해 럭셔리 SUV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했다.

7일 경기도 용인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미디어 시승 행사'에서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수입차는 물론 국내차와 비교해도 그랜드 체로키 L이 완벽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신차 출시에 앞서 경쟁사 모델을 면밀히 주시하는데, 그랜드 체로키 L은 완벽히 포지셔닝 됐다고 생각한다"며 "그랜드 체로키 L은 프리미엄 차량으로 지프의 아우라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이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길홍 기자]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이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길홍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달 23일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식 출시했다. 그랜드 체로키 L은 지난 30년간 4세대에 걸쳐 진화를 거듭하며 전세계적으로 약 700만대 이상이 판매된 지프의 프리미엄 SUV다.

11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외관은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그랜드 왜고니어의 디자인을 계승했으며, 3.6L V6 24V VVT 업그레이드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한 110개 이상의 주행 안전 편의 사양들도 대거 적용됐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그랜드 체로키 L은 제품의 외관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에도 상당한 심혈을 기울였다"며 "특히 실내는 승차할 때마다 쇼크에 빠질 정도로 아름답다"고 말했다.

또한 구매는 물론 AS 등 차량을 경험하는 모든 과정에서 고객에게 럭셔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랜드 체로키 L의 가장 큰 장점으로 지프의 정통성을 내세우기도 했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지프는 '어디에나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정체성을 가진 유일무이한 브랜드다"라며 "그랜드 체로키 L은 지프의 정통성을 잇는 진정한 모델이면서 온로드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시장에서 그랜드 체로키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수 있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이지만 미국에서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됐다"며 "한국에서도 이르면 내년 2열 그랜드 체로키와 함께 내연기관이 아닌 다른 엔진으로 출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위해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그랜드 체로키 L에 T맵을 적용하면서 국내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국내에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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