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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기만 하면 바로 OK! 쉽고 간편한 웨스턴디지털 에센셜 250GB 외장 하드디스크


 

웨스턴디지털, 씨게이트, 맥스터 등 세계적인 주요 하드디스크 제조 업체들은 자사의 하드디스크에 외장 케이스를 씌운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출시하고 있다. 기존 중소규모 업체들이 내 놓은 외장 케이스에 별도로 하드디스크를 구입, 장착하여 사용하는 조립형 외장 하드디스크에 비해 메이저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외장 하드디스크 시장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지만 그래도 하드디스크 제조사에서 출시하는 제품이니만큼 안정성이나 제품에 대한 신뢰도 때문에 꾸준한 수요가 있는 편이다.

특히 요즘 들어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파일의 이동이 잦아지면서 수백 GB의 고용량 외장형 하드디스크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어 앞으로 그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작년 한해 국내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웨스턴디지털사는 최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선보였다. 250GB라는 넉넉한 대용량과 컴팩트한 디자인, 그리고 발열과 성능에 대한 안정성을 보강함으로써 장시간 사용시에도 끄덕 없고, 꽂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이성을 갖추고 있어 용량 부족에 허덕이는 초보 유저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제품이다.

웨스턴디지털 에센셜 외장 US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250GB
회전 속도
7200rpm
버퍼 크기
2MB
평균 지연 시간
4.20ms
평균 탐색 시간
8.9ms
트랙간 탐색 시간
2.0ms
인터페이스
USB 2.0
용량
250GB
전원
AC (100-240VAC)
크기
218.75 * 154.43 * 44.2 mm
가격
250GB : 25만원
160GB : 17만원
120GB : 14만 5천원
80GB : 13만원
제조
웨스턴디지털 http://www.westerndigital.com/
구입 문의
(주)이시스 코리아 02-3274-1823/0219 http://www.esyskorea.co.kr/

본 제품은 웨스턴디지털 에센셜 외장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본체와 USB 케이블, 전원 어댑터, 세로 스탠드, 가로 받침대, 간단하게 정리된 설치 안내서가 있다. 별도의 드라이버(설치 CD)는 제공되지 않는데 아마도 Windows Me/XP/2000에서는 드라이버 설치 없이 자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요즘 사용 비율이 많이 줄어든 Windows 98의 경우 웨스턴 디지털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아래 사진이 웨스턴디지털의 에센셜 외장형 하드디스크의 모습이다. 진한 쥐색의 샤시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둘레는 실버 컬러의 테두리로 마무리되어 있다. 특별히 튀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밋밋하거나 쉽게 질려버릴 만한 형태도 아니다. 컴퓨터 테이블 위해 올려놓고 사용하기에 가장 무난한 스타일을 하고 있다.

네모난 도시락과 같은 형태의 본 제품은 샤시 전체가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다. 따라서 외부 충격에 다소 약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지만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거나 발로 밟지만 않는다면(?) 그다지 쉽게 파손되지 않는다. 오히려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함으로써 전체적인 무게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크기는 3.5인치형 하드디스크의 1.7~1.8배 정도 되는 듯 하다. 좀 크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 이유는 내부를 들여다보면 안다. 냉각팬을 별도로 장착하지 않은 웨스턴디지털 외장 하드디스크는 내부에 충분한 공간을 둠으로써 발열로 인한 문제점을 최소화시키려 하고 있다.

전면 좌측에는 전원 스위치가 있다. push 방식의 이 스위치는 하드디스크의 전원을 On/Off 하게 된다. 스위치 둘레로 푸른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전원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하드디스크 Access시에는 깜박거려 하나의 LED로 제품의 동작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우측에는 웨스턴 디지털 로고가 새겨져 있다.

뒷면을 보자. USB 단자와 전원 입력 단자가 눈에 띈다. USB는 2.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최대 480Mbps(이론상)의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그리고 우측에는 제품 구동에 필요한 전원을 넣어준다. 웨스턴디지털의 외장 하드디스크는 케이스 안에 전원부를 두지 않고 별도의 AC 전원 어댑터에 의해 전원을 공급받지 때문에 전원부에서 발생되는 발열 문제를 조금이나마 줄여준다.

그리고 좌측에는 작은 구멍이 하나 보이는데 이는 제품 도난을 방지하기 위한 켄싱턴 락 홀이다.

상단부를 보자. 줄무늬 형태로 되어 있는 이 부분은 사실 하드디스크와 내부 회로에서 발생되는 열을 외부로 배출하기 위한 공기 통풍구이다. 하드디스크 표면에서 발생된 열이 외부로 신속하게 빠져나갈 수 있어 냉각팬이 없어도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다만 실내 온도가 30도를 웃도는 한 여름, 햇빛이 드는 창가에 놓고 사용할 경우(물론 이런 경우는 없으리라 본다)에는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

웨스턴디지털 에센셜 외장형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는 가로로 눕혀서 혹은 수직으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악세서리가 제공된다. 우선 수직 받침대이다. 나비 모양의 수직 받침대를 장착하면 아래 사진처럼 세워서 사용할 수 있다. 바닥에 닿는 면적도 제법 넓어 안정감있다.

수평으로 눕혀서 사용할 수 있는 가로 받침대도 함께 제공된다. 받침대라 하여 그다지 대단한 것은 아니고, 고무 재질의 작은 부속을 네 귀퉁이에 장착함으로써 미끄러짐과 약간의 흔들림을 방지한다. 그리고 여러 대를 수평으로 적재하여 사용할 경우 가로 받침대가 아래에 있는 외장 하드디스크의 공기 통풍구 홈에 고정되어 안정적인 환경을 준다.

그러면 잠시 본 제품의 내부를 살짝 들여다 보도록 하자. 케이스를 열면 하드디스크와 스틸 박스로 가려진 컨트롤부가 보인다. 내장된 하드디스크는 250GB 용량의 WD Caviar WD2500 모델이다. 7200rpm의 회전 속도와 2MB의 버퍼를 내장하고 있으며 평균 탐색 시간은 8.9ms로 데이터의 검색이나 접근성이 빠른 편이다. 하드디스크는 동작 중 진동이나 외부의 물리적인 충격에 어느 정도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하드디스크 양측면에는 고무와 같은 재질의 완충재가 고정되어 있다.

그리고 하드디스크 측면에는 알루미늄 재질의 방열판이 장착되어 있다. 하드디스크 표면에서 발생되는 열을 신속히 알루미늄 방열판으로 전달하고, 다시 공기 통풍구를 통해 외부로 빠져 나가게 된다.

USB 브릿지가 장착된 회로부이다. USB 방식의 외장 스토리지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Cypress사의 CY7C68013을 장착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USB 2.0 통합 마이크로 프로세서 컨트롤러로 안정성과 성능이 입증된 제품이다.

웨스턴디지털 에센셜 외장형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의 사용법은 상당히 간단하다. Windows XP/Me/2000을 사용하고 있다면 그냥 USB 케이블로 PC에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포맷은 사전에 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다음 그림은 HD Tach로 데이터 전송률을 측정한 결과이다. 일반적인 USB 2.0 외장 하드디스크에서 보여주는 20MB/s의 전송 속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상으로 웨스턴디지털 에센셜 외장형 하드디스크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다. HDD 전문업체인 웨스턴디지털에서 만든 일체형 제품인 만큼, 조립형 외장 하드디스크와는 달리 내부 HDD와 외부 케이스 A/S 도 한번에 지원함으로써 조립형 외장 HDD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A/S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HDD와 케이스를 따로 구매하는 사용자들은 사용 중 문제가 발생했을 때 HDD 자체의 문제인지 케이스의 문제인지에 대한 판단이 어려우며, 이로 인한 A/S의 어려움을 속 시원히 긁어 준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콘텐츠제공 : 피씨비 (www.pcbee.co.kr) displaybank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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