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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년부터 국제선 운항 재개…한국 등 9개국 대상


방역 성과 높은 국가 대상…자가격리 허용 방안도 검토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베트남이 내년부터 국제선 정기 운항을 재개하는 가운데 한국 등 9개국이 대상에 포함됐다.

11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등 방역 성과가 높은 국가들의 국제선 운항을 승인했다.

해당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싱가포르,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중국, 일본, 대만 등이다.

베트남 중부 타인호아성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여학생 [사진=VN익스프레스 캡처]
베트남 중부 타인호아성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여학생 [사진=VN익스프레스 캡처]

베트남 정부는 이번 조치가 침체된 경제와 관광산업을 회복하고 해외에 있는 자국민의 귀환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3월 정기 국제선 운항을 중단시키고, 투자자 등에 대한 특별입국만 허용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정부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는 정부가 지정한 시설에서 7일간 격리를 마친 뒤 자택에서 추가로 7일간 격리하도록 돼 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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