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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도 반한 'LG 스탠바이미'…홍콩·베트남 등 亞 홀린다


韓 인기 힘입어 해외 시장 본격 공략…구미 생산라인 월 생산량, 3배 가까이 늘어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사로잡은 LG전자의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가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전자는 이달 홍콩을 시작으로 다음달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로 'LG 스탠바이미' 해외 출시를 본격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해외 출시를 앞두고 최근 경북 구미에 위치한 TV 라인의 생산능력도 확대했다. 이에 따라 'LG 스탠바이미'의 월 생산량은 출시 초기와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었다. 'LG 스탠바이미'는 전량 구미 생산라인에서 생산된다.

LG전자가 이달 홍콩을 시작으로 내달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로 LG 스탠바이미 해외 출시를 본격 확대한다. LG전자 모델이 LG 스탠바이미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이달 홍콩을 시작으로 내달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로 LG 스탠바이미 해외 출시를 본격 확대한다. LG전자 모델이 LG 스탠바이미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iOS 기반 기기와 연동하는 애플 에어플레이(Airplay)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시작했다. 업데이트는 이번주 내 완료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을 론칭하는 등 고객 취향을 고려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는 음성안내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고객이 리모컨으로 제품을 조작할 때 작동 상황과 고객이 선택한 앱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음성으로 제공해준다. 미라캐스트(Miracast)를 이용한 PC 연동 시에도 세로 화면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를 지난 8월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했다. LG TV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집 안 원하는 장소로 간편하게 이동해가며 시청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셉트가 나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려는 수요와 맞아 떨어지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LG 스탠바이미'는 27형(대각선 길이 약 68센티미터)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하는 스위블(Swivel) ▲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틸트(Tilt) ▲시계 및 반시계 방향 각각 90도 회전하는 로테이팅(Rotating)을 지원한다. 높이도 최대 20cm 내에서 조정 가능해 고객은 시청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은 "LG 스탠바이미의 차별화된 폼팩터를 앞세워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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