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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뉴이어' 강하늘 "조준영 인생 첫 키스신 앗아가서 죄송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강하늘과 조준영이 인공호흡으로 뽀뽀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강하늘은 27일 오후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 영화 '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 언론시사회에서 조준영과의 뜻밖의 뽀뽀신에 대해 "촉촉했다. 연기 인생 첫 키스신이라고 했는데 그걸 앗아가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배우 강하늘이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영화 '해피 뉴 이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
배우 강하늘이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영화 '해피 뉴 이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

이어 "촬영 현장에서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하면서 다시 한번 사과를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곽재용 감독은 "그 장면 찍을 때 놀랐다. 강하늘이 계속 안심을 시키면서 덥썩 하더라. 연기자로서의 자세와 선배로서의 자세를 다 보여줘서 정말 감동 받았다"라고 회상했다.

또 조준영은 "그 장면을 제 첫 촬영날에 찍었다. 저는 영광이다"라며 "긴장도 많이 했는데 잘 챙겨주셔서 리액션이 실감나게 나올 수 있었다"라고 화답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이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해 14인 14색 연기 앙상블을 전한다.

여기에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등을 연출한 대한민국 로맨스 영화의 클래식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섬세한 연출력을 과시했다.

'해피 뉴 이어'는 오는 12월 29일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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