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여고추리반' 멤버들, 방송계 새로운 카르텔 형성"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여고추리반2' 박지윤이 멤버들과의 케미를 자랑했다.

28일 오전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정종연PD,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 등이 참석했다.

'여고추리반2'는 다섯 명의 추리반 학생들이 더욱 거대한 사건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다. 역대급 인기를 끌었던 시즌1 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스케일, 탄탄해진 스토리를 장착하고 미스터리 어드벤처의 쾌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지윤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처음에는 어린 친구들과 섞일 수 있을까 고민이었다"라며 "시즌1을 촬영하면서 고생하다보니 전처럼 끈끈해졌다. 서로의 방송에 많이 출연했다. 방송계에 새로운 카르텔이라고 불릴 만큼 끈끈해졌고 대화를 많이 나눴다"라고 케미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지금 정말 깨가 쏟아지고 있고 권태기가 올까봐 걱정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여고추리반'은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 완전히 다른 세계관을 갖고 있어서 시즌2를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시즌1과의 차이에는 케미이지 않을까. 아는 상태에서 함께 해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도연 또한 "방송가에서 '시즌2에서 만나요'라고 해놓고 시즌2에서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많지 않나. 또 만났다는 사실 자체가 감사하다"라고 함께 시즌2에도 출연하게 된 것에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시즌1에서는 예능인지 추리인지 어리둥절하게 임했다면 시즌2는 추리력이 조금은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열심히 녹화에 임하고 있다"라고 열의를 드러냈다.

'여고추리반2'는 오는 31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