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올 한 해 다수의 히트작을 선보인 SBS의 연기대상 트로피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SBS는 31일 '2021 SBS연기대상'을 통해 진정한 연기대상 주인공을 가린다. '펜트하우스' 김소연, '모범택시' 이제훈, '원 더 우먼' 이하늬,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까지 총 4명이 대상 후보로 거론되며 기대감을 자아낸다.
김소연은 '펜트하우스'를 통해 악인의 새 지평을 열며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연기로 시즌3를 이어왔다. 또 '모범택시' 이제훈은 특유의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K-다크히어로 장르물을 개척, 15%가 넘는 시청률을 이끌어냈다.
이하늬는 '원 더 우먼'을 통해 코미디와 정극을 오가는 속 시원한 사이다 연기로 원톱 여주인공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했고, 송혜교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송혜교 표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SBS 드라마는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채널 평균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분석한 2021년 주요 채널 드라마의 수도권 가구 평균 시청률 결과에 따르면 SBS가 11.6%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tvN이 6.1%로 2위, MBC가 5.8%로 3위를 기록했고, KBS2가 5.2%, JTBC가 3.5%로 뒤를 이었다.
이는 2020년 SBS가 기록했던 10.6%를 상회하는 수치로 2년 연속 드라마 채널 1위의 위상을 공고히한 결과다. 광고 관계자들의 핵심 지표이자 화제성과 채널 경쟁력을 담보하는 2049 평균 시청률도 4.9%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펜트하우스', '모범택시', '원 더 우먼' 등은 평균 가구 시청률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음을 증명했다.
과연 '흥작' 많았던 SBS 드라마에서 호연을 펼친 배우들 중 연기대상 트로피를 거머쥘 이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31일 오후 9시 방송.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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