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박재범이 힙합 레이블 AOMG, 하이어뮤직 대표직을 내려놓는다.
박재범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많은 고민과 긴 결정 끝에 AOMG와 하이어뮤직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이어 박재범은 "AOMG와 하이어뮤직 어드바이저 역할을 계속 맡을 거고 식구처럼 좋은 관계로 지내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AOMG, 하이어뮤직 계속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재범은 2008년 2PM 리더로 데뷔해 2010년 탈퇴했다. 솔로 활동을 이어가던 중 2013년 AOMG, 2017년 하이어뮤직을 설립했다.
AOMG에는 박재범 사이먼도미닉 로꼬 그레이 코드쿤스트 우원재 등이 소속돼 있고, 하이어뮤직에는 식케이 김하운 그루비룸 트레이드엘 등이 소속돼 있다.
아래는 박재범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박재범입니다.
수많은 고민과 긴 결정 끝에 제가 AOMG와 H1ghr Music의 대표직을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다들 많이 놀래실 것 같은데 제가 AOMG와 H1ghr Music의 Advisor 역할을 계속 맡을거고 여전히 식구처럼 좋은 관계로 지내기로했습니다. 제가 어떤 도전을 하든 매번 절 믿어주신 팬분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저 그리고 AOMG와 H1ghr Music 계속 응원해주길 바랍니다.
AOMG와 H1ghr music의 아티스트 그리고
임직원 식구들도 저를 믿어주고 제가 설립한 회사에 와서 이걸 같이 발전시키고 멋있는 회사로 만들어줘서 진심으로 너무 감사합니다. 내가 맨날 장난치고 농담을 많이 해도 한 순간이라도 우리가 함께하는거에 가볍게 생각하거나 쉽게 생각하지 않았고, 우리가 같이 역사를 만든거에 굉장한 자부심이 있고 영광스럽고 너무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여태 최선을 해왔고 앞으로도 제가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