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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석탄 수출 전격 금지…세계 시장에 여파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선박 적재 물량도 '국내 먼저'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 인도네시아가 국내 공급 부족으로 1월 한 달간 석탄 수출을 전격 금지했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석탄값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 인도네시아가 국내 공급 부족으로 1월 한 달간 석탄 수출을 전격 금지했다.  [사진=픽사베이]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 인도네시아가 국내 공급 부족으로 1월 한 달간 석탄 수출을 전격 금지했다. [사진=픽사베이]

1일 CNBC 인도네시아 등 주요 외신은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공문을 인용해 정부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석탄 수출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공문에는 현재 내수 공급이 저조해 발전소 가동 차질로 인한 국가 전력 시스템 영향이 우려되므로, 이러한 조치를 발동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아울러 공문에는 현재 수출을 위해 선박에 적재된 석탄마저 국내 발전소로 먼저 보내라는 지시도 포함됐다고 이들 매체는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약 4억톤의 발전용 석탄을 수출했다. 인도네시아산 석탄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등이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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