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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오는 13일 100만 특례시 출범


“코로나19 취약계층 적극 지원”

[아이뉴스24 고성철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오는 13일 인구 100만 특례시로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고양시는 이와관련해 특례시 권한이양을 포함해 시민들의 권리, 일자리,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인구 100만 특례시로 출범함에 따라 총 86개 기능, 383개 단위사무에 대해 정부 및 경기도로부터 행정·재정 권한을 받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모든 동에서 주민자치회가 출범해 주민자치 조직과 권한이 확대됐고 올해는 5개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설돼 대시민 행정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도서관, 원흥복합문화센터, 원당복합커뮤니티센터, 평생학습센터 등 생활SOC와 고양시청 신청사, 일산동구 및 서구 보건소 같은 공공청사 건립을 진행하고 고양시를 대표하는 중앙도서관 건립도 연구용역을 통해 검토한다.

작년 12월 25일 이재준 고양시장이 고양시 동구 장반산 소상공인들 현장 방문하여 어려운 사정을 듣고 있다 [사진=고양시]
작년 12월 25일 이재준 고양시장이 고양시 동구 장반산 소상공인들 현장 방문하여 어려운 사정을 듣고 있다 [사진=고양시]

고양시는 또 100만 인구에 걸맞은 대형일자리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노동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함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철도노선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준비하고 출퇴근이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양은평선, 인천2호선 연장, 일산선 연장,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대장홍대선에 대한 계획과 협의를 추진하고 당초 대곡~소사구간이었던 서해선을 일산역까지 연장해서 2023년 1월 동시 개통예정이다. 경의중앙선 향동역 신설은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돌입한다. 교외선은 운행을 위한 차량정밀안전진단도 실시하고 24년 하반기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출퇴근 환승주차장도 조성한다. 올해 상반기에 삼송역 환승주차장 8,926㎡, 주차 185면 규모의 토지매입을 마무리하고 원흥, 지축, 화전역에도 환승시설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지원을 확대하고 쌈지공원, 도심공원 등 녹지도 조성한다.

고양시는 노후된 공동주택 개선에 승강기 교체 20억원, 리모델링 10억원, 공용급수관 교체 6억원 등 총 4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고성철 기자(imnews65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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