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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전 국회의원, 충남도지사 출마 선언


'대한민국 중심 충남, 세계의 중심으로' 출사표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동완(63) 전 국회의원이 오는 6월 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에 도전한다.

김 전 의원은 7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 중심 충남을 세계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충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집권동안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겪으면서 국가를 믿을 수 없게 됐다"며 "지금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명은 첫째도, 둘째도 정권 교체"라고 강조했다.

김동완 전 국회의원이 7일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김동완 전 국회의원이 7일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이어 "(본인은) 정권 교체 후 새로운 정부의 국정 방향을 바로 현장에서 실천할 정치력과 행정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며 "정치와 행정의 통합능력, 전략적인 정책능력, 성공을 만드는 강력한 추진력 등 충남도지사에 필요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전 의원은 현 양승조 지사의 도정에 대해 "복지정책이 과해 재원이 부족한 상태"라며 "노령화가 심각한 농촌지역 등 필요한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 사회 전체를 위한 보편적 복지는 나눠먹기 예산에 불과해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낮은 지지율을 비롯한 당내 경선과 관련해선 '경험'을 바탕으로 극복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 경험이 많아 행정을 꿰뚫어보는 눈이 다른 후보들과의 차이점"이라며 "대면보고, 서면보고 등 전통적인 방식 탓에 일이 밀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메일, SNS 등으로 소통하는 도정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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